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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전략] 해외주식 직접투자 ‘미국’ 압도적…펀드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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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전략] 해외주식 직접투자 ‘미국’ 압도적…펀드는 ‘중국’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1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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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주식펀드는 중국, 글로벌 비중이 높음 [자료=유안타증권]

해외주식투자가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펀드는 과거에 선호됐던 중국이나 신흥국 국가 위주로 투자의 비중이 높으며, 해외주식직접투자는 미국의 혁신 기업 위주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 관련 주식펀드는 지난해 수익률이 반등하면서 환매가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미국의 비중이 58%일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밝혔다.

해외주식펀드는 2000년대 중반 적립식 펀드가 대중화되면서, 중국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그중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개별 국가에 투자하는 펀드와 브릭스 등 신흥국지역에 투자하는 펀드의 비중이 크게 높았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국내 투자자들은 중국주식펀드, 브릭스펀드 등을 지속적으로 환매해 해외주식펀드 투자를 줄여왔다. 2019년 해외주식펀드(ETF포함)는 2조 4791억원이 빠져나갔다. 중국, 일본, 인도,섹터주식, 유럽, 글로벌 등 유형의 자금 유출 규모가 컸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해외주식 일임은 투자 규모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많은 기관투자자들이 수익률 제고와 분산효과를 위해 해외주식 등 해외자산의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에, 해외주식 일임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주식펀드는 예전부터 투자가 됐기 때문에, 과거 선호됐던 중국이나 신흥국 국가의 비중이 높다”며 “신흥국 관련 주식펀드는 지난해 수익률이 반등하면서 환매가 급격하게 늘어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미국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음 [자료=유안타증권]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미국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음 [자료=유안타증권]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지난 2015년 이후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이 되는 기업에 대한 투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보관금액)는 미국의 비중이 58%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해외주식펀드에서 33%를 차지하는 중국은 해외주식 보관금액 중에서는 13%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증권의 보관 금액과 결제금액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9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410억달러로 2018년의 326억달러 대비 25.8%가 증가했으며 외화주식 보관금액도 2018년 98억달러에서 145억달러로 46.9% 증가했다.

패시브 선호로 주식뿐만 아니라 ETF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ETF는 2개였으나, 2019년에는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4개가 ETF였다.

김후정 연구원은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ETF가 늘어나면서, 해외 ETF 투자는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미국 주식의 비중을 조정하고, 저평가로 투자매력이 높아진 신흥국 주식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중장기 관점에서는 신흥국 관련 주식 비중 확대를 고민해도 좋은 시점”이라며 “해외 투자 자산 비중이 커지면,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를 병행하면서 각각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은실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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