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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599.7억달러...7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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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599.7억달러...7년 만에 최저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0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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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경상수지 [사진=한국은행]

미·중 무역갈등과 반도체 단가 하락 등 글로벌 경제악재로 인해 수출 부진이 이어져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냈다. 반면 중국인 입국자가 늘어나 서비스 수지 적자는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9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599억7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2.6%나 줄어든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발생한 지난 2012년(487억9000만달러)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외환위기 시기였던 지난 1998년 이후 이어온 흑자 기조는 22년째 이어졌다.

경상수지 흑자폭 감소에 대해 한은 측은 “지난해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와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의 경기 부진으로 수출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상품수지는 66억3000만달러에서 50억30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품수출은 480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5% 줄었다. 상품수입 또한 430억1000만달러로 역시 0.3% 감소했다.

지난 12월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운송수지의 악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8억5000만달러에서 25억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소득수지의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8억8000만달러에서 26억8000만달러로 늘어났다. 반면 이전소득수지는 7억4000만달러에서 8억7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한은 측은 “유가 하락과 반도체 부진으로 반도체 설비 수입이 줄어든 영향이 컸으며 수출 부진으로 수입이 감소한 것”이라며 “수출 둔화에 상품수지가 악화한 반면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는 개선됐다”고 말했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7억1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41억6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34억달러 늘어났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가 37억3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55억1000만달러 줄었다.

파생금융상품은 2억2000만달러 늘어난 반면 기타투자 자산은 37억만달러 감소했다. 부채는 2억6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준비자산은 5억6000만달러 줄었다.

 

[이은실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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