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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소비자물가 1.5% 상승…13개월만에 1%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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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소비자물가 1.5% 상승…13개월만에 1%대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0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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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12월(1.3%) 이후 13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0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9(2015년=100)로 전월대비 0.6% 올랐으며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농산물과 석유류 하락의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이들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월별 소비자물가지수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9월이 -0.4%로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0월엔 0.0%로 보합을 나타낸 후 4개월 만인 11월 0.2%로 상승세로 전환됐다.

지출 목적별 동향은 전년동월대비 교통(6.2%), 식료품·비주류음료(1.8%), 주택·수도·전기·연료(1.4%), 음식·숙박(1.2%), 보건(1.8%), 기타 상품·서비스(2.0%),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 의류·신발(0.6%), 주류·담배(0.9%), 오락·문화(0.2%)가 상승한 반면 교육(-0.9%), 통신(-2.2%)은 하락했다.

품목 성질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3.0%,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그중 배추(76.9%), 무(126.6%), 딸기(18.2%), 상추(46.2%)가 상승폭이 컸고, 고춧가루(-15.7%), 마늘(-23.8%), 귤(-20.3%), 고구마(-21.4%), 감자(-27.8%) 등은 가격이 떨어졌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8% 상승했다. 그 중 집세(-0.2%)와 공공서비스(-0.5%)는 하락한 반면 개인서비스는 1.7% 상승했다. 특히 외식 외 서비스가 2.3% 오르며 전체 물가를 0.44%포인트 끌어올렸다.

계절적인 요인이나 일시적인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105.75(2015년=100)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올랐다. 이는 지난해 8월(0.9%)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05.86(2015년=100)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한 가운데 석유류가 전체 물가를 0.49%포인트 끌어올렸다. 휘발유는 15.6% 올랐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06.26(2015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1% 각각 상승했다. 그중 식품은 전년동월대비 1.8%, 식품이외는 2.4% 각각 올랐으며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1.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1% 올랐는데 그중 신선어개는 6.6%, 신선채소는 15.9% 각각 상승했다. 반면 신선과실은 전년동월대비 8.3% 하락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105.44(2015년=100)로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통계청 측은 “올해 물가상승률은 1%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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