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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채권전략] 신종 코로나 사태…‘안전자산’ 선호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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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채권전략] 신종 코로나 사태…‘안전자산’ 선호 재연
  • 이은실 기자
  • 승인 2020.02.0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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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준금리와 주요 국고 금리 [자료=대신증권]

가파르게 낮아진 금리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가 다시 재연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이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충격을 확인하기까지는 1개월 전후 시간이 소요되며 그 과정에서 불확실성 우려를 반영한 채권 보유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논의가 구체화되는 시기나 해당 시점 등 신종 코로나 충격을 통화정책으로 논의를 확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내다봤다.

지난 미·중 1차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로 지난 연말부터 빠르게 반등했던 선행 지표나 글로벌 주요 PMI 지표들이 제조업 중심으로 반등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선진국에 비해 이머징에서 낙관론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후 실제 미·중 무역합의 서명으로 앞서 형성됐던 낙관론이 보다 구체화됐던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강세와 상대적으로 채권의 조정 압력이 부각됐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충격에 자산시장에서의 선호 형성 방향은 크게 달라지는데 실물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2월 중순까지는 `불확실성 발(發) 채권 랠리` 국면이 예상된다”며 “2월 미국 TB 10년 금리는 1.50~1.80%, 한국 국고 10년 금리는 1.40~1.70%로 예측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지표 개선과 함께 한국 역시 서베이 및 심리 지표를 중심으로 반등 징후가 나타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경제심리지수 역시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들 지표 역시 일제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반영되지 않아 결국 신종 코로나 사태는 당분간 펀더멘털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를 통해 금리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락 연구원은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를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포지션 설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기적인 채권 랠리에도 금리 하단 설정을 통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략적인 관점에서 효과적인 대응은 시중금리의 단기적인 하단을 기준금리 부근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말한다.

공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가 올해 중에 1회 가량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로 당장 2월 인하 논의를 구체화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2분기 기준금리를 1.25%에서 1.00%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고 3년 금리 하단을 1.25%로 설정할 경우 국고 5년, 10년 금리 하단은 각각 1.35%, 1.45% 부근으로 하단 목표를 설정하고 대응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미국도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요인으로 채권시장 역시 빠르게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형성해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2분기 경을 기점으로 1회 가량 추가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한국과 미국이 공통적으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더라도 이는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마지막일 개연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실제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오히려 시중금리는 반등할 것이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금리에 비우호적 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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