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상생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지역 경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경기도 남동권역 연합회장, 김영진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김직란 의원, 임진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장과 도내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백 회장은 “제도권에서 지원받는 단체도 많지만, 제도권에 포함이 되지 않는 골목상권 상인 등 많은 분들이 경기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자년은 소상공인연합회가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했다.
안혜영 부의장은 “광역 최초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개원과 지난 9일 국회에서 제정된 소상공인 기본법은 소상공인이 독립된 경제주체로서 인정받고, 활동영역과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 교통편의 시설, 주차 문제와 같이 직접적인 소비자 불편사항 해결과 경영환경 개선사업 등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진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돼지열병 등 어려운 환경에서 막막하지만 지금 주어진 환경과 여건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상인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보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환영사 끝으로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청렴교육, 우수 소상공인 표창,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참석한 소상공인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에로사항을 나눴다.
[이슬기 기자ㅣ경인지역 최초 경제일간 '경인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