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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29일부터 3.3~3.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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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29일부터 3.3~3.5% 인상
  • 이지안 기자
  • 승인 2020.01.1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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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이달 말부터 3.3~3.5% 인상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 삼성화재도 인상률을 결정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29일 책임개시일부터 3.5%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현대해상은 3.5%, DB손보는 3.4%, 삼성화재는 3.3%를 각각 올린다.

대형 보험사들이 줄줄이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중소 손보사들도 보험료 인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험료 인상은 당초 보험사들이 최저인상률 5%대를 제시했으나 인상률을 낮추려는 금융당국으로 인해 제도 개선에 따른 인하 효과와 자구 노력을 더 하기로 하면서 최대 인상률이 3.5% 수준으로 정리됐다.

금융당국은 음주운전 사고부담금을 4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올리며 한방진료 등에 대한 자동차 보험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 업계는 손해율 악화 등의 이유로 보험료 인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인상으로 적자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11월 영업적자가 이미 1조2938억원인데 사상 최고를 보인 12월 손해율을 고려하면 연간 영업적자가 역대 최대인 1조5369억원(2010년)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손해율을 보면 가마감 기준으로 삼성화재(100.1%), 현대해상(101.0%), DB손보(101.0%), KB손보(100.5%) 등 대부분 손보사가 100%를 웃돌았다. 손해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손해율이 100%를 넘으면 받은 보험료보다 준 보험금이 더 많다는 의미다.

손보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데 들어간 사업비까지 고려하면 적자 규모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인상으로 자동차보험에서 숨통이 트일 정도이며 상황이 개선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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