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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재이용 사업’ 추진…하루 32만5000톤 정수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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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재이용 사업’ 추진…하루 32만5000톤 정수처리
  • 이슬기 기자
  • 승인 2019.12.2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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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정수·기업 공업용수로 재사용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왼쪽),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수원시]

 

수원시가 32만5000톤을 정수처리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민의 일일 평균 물 사용량인 37~38만톤의 85%로 일상생활 재이용 및 인근 지자체 기업에도 공업용수로 공급해 물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와 한국환경공단·태영건설은 26일 화성시 태안로 수원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동에서 ‘수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사업 관리를 진행하고 한국환경공단은 물재이용 기본 계획 수립정책을, 태영건설은 하수재이용 기술을 검토하는 등 실무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수재이용시설이 운영되면 수원시는 연간 1억2000만톤에 달하는 공업용수 생산과 함께 경기 남부 기업들까지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재생산된 물은 사전에 확보한 수요처에 판매해 매해 390억원가량 수익을 낼 수 있다. 아울러 연간 하수 방류수 1억2000만톤을 재이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451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직간접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수원시는 ‘물 재이용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환경 수도’로서 위상도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다음해 3월까지 하수재이용 수요처를 찾고 하반기에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적격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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