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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서 기준금리 1.50~1.75%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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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서 기준금리 1.50~1.75% 동결
  • 이은실 기자
  • 승인 2019.12.1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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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내년도 동결기조 유지 이어갈 듯
▲ 기자회견하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연합뉴스]

[경인경제 이은실 기자] 파월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현재 통화정책이 적절하며 높은 물가 상승이 전제되지 않는 한 금리인상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상황이 경제전망에 대해 미치는 영향과 낮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고려한 결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020년 말 금리 중간 값 전망은 1.6%로 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시장의 예상대로 1.50~1.75%로 동결했다. 현 금리정책기조가 적절함을 강조하며 금리동결 장기화를 예고한 것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 연준의 경제지표 전망 등 경기에 대한 평가와 점도표 등 향후 연방기금금리의 전망에 맞춰졌다.

이번 성명에서 연준은 “지난 10월의 FOMC와 큰 변화가 없다”며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moderate rate)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강한 고용시장 유지, 강한 소비지출, 약한 기업 고정투자와 수출 등에 대한 평가 또한 유지한 가운데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019년 2.2%, 2020년 2.0%로 지난 9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연준 역시 현재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경제활동의 지속적인 확장과 고용시장 환경, 대칭적인 2% 목표 부근의 물가를 지원하는 데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지난 10월의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문구를 삭제해 통화정책 유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점도표에서 미 연준위원은 2020년 금리동결 및 2021년과 2022년은 각각 1차례 금리인상을 예상했다. 향후 3년간 금리 인하를 예상한 위원은 한 명도 없다. 2020년에는 13명이 금리동결을 전망했고 4명은 한 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2021년은 5명 동결, 4명 한 차례 인상, 5명 두 차례, 3명은 세 차례 인상을 예상했다. 향후 3년간 연말 연방기금금리 전망은 2020년 1.625%, 2021년 1.875%, 2022년 2.125%로 제시됐다.

신동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상황과 낮은 물가 등 입수되는 정보를 통해 연방기금금리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할 것으로 밝혔지만 경제전망 경로에 큰 변화가 없는 한 연방기금금리가 동결될 것임을 예고했다”며 “경제전망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면 대응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추가 금리인하도, 금리인상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2020년에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이는 이미 12월 FOMC회의에서 파월의장은 금리가 인상되려면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를 상회해야 한다는 시각을 유지했고, 미 연준의원 역시 금리동결을 전망해 파월의장이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음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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