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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너 이혼 소송…지배구조개편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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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너 이혼 소송…지배구조개편 기대감 높여
  • 이은실 기자
  • 승인 2019.12.10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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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 40만원 유지 제시
▲ SKT 지배구조 개편 방향 예측 [자료=하나금융투자]

[경인경제 이은실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보고서에서 SK텔레콤(SKT)의 오너 이혼 소송은 SKT 지배구조 개편에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SKT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는 40만원을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최근 오너 이혼 소송 언론 보도로 인해 투자자들의 2020년 SK그룹 지배구조개편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물론 당장 SK그룹이 지배구조개편 작업에 돌입할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장기적으로는 오너 지분률 하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 지배구조 개편·자사주 매입을 통한 경영권 안정을 꾀할 것이란 투자가들의 합리적 의심은 증폭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권 후반기에 진입하게 되면 결국 SK㈜의 기업 분할·합병 작업을 통한 오너 우호 지분률 늘리기에 나설 가능성을 배재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가운데 SKT의 물적 또는 인적 분할 추진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하이닉스 지분률 확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면 인적분할보단 물적분할 가능성이 여전히 더 높다”고 판단했다.

SK㈜의 기업 분할·합병 작업 과정에서 SKT 주주에게 불리한 이슈 발생 소지가 없으며, SKT 물적분할 및 인적분할은 각각 사업 회사들의 기업 가치 부각과 스왑을 감안한 단기 모바일사업부문 가치 부각으로 기존 주주에게 기회를 제공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SK㈜가 보유한 자사주를 활용하면 적은 신주 발행으로도 순수 지주사와 중간 지주사간 합병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순수 지주사와 중간 지주사간 합병 시 중간 지주사 주가 누르기 시도 가능성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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