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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 위해 ‘K-뷰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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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 위해 ‘K-뷰티’ 적극 지원
  • 이지안 기자
  • 승인 2019.12.0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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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보건복지부]
[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우리나라가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 국가’도약을 위해 본격적인 돌입을 시작한다.

앞으로 정부는 한해 9조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K-뷰티' 화장품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술을 세계 95%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K뷰티 브랜드의 경쟁력을 떨어뜨렸던 '제조자 표기의무'를 삭제한다.

또 '짝퉁 한국 제품'으로 동남아를 공략하는 외국업체들을 단속하고,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화장품 생산과 신기술 개발, 전문교육, 홍보 컨설팅이 한곳에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5일 발표했다.

육성방안이 실시되면 국내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은 4개에서 7개로, 매출 50억 원 이상 기업은 150개에서 276개로 늘어나고, 신규 일자리는 7만3000개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화장품 기초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 확대와 화장품 규제 영역을 손본다. 개인별 피부 진단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도 내년 3월 세계 최초로 시행한다. 짝퉁 제품을 만들어 파는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 해외공관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 기업에도 한류 편승 기업의 위법 행위 실태를 알리고,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하기로 했다.

화장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인도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등 신남방 신흥국가도 공략하기로 했다.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홍보 팝업 부스를 운영하고, 수출 잠재력이 확인되면 K-뷰티 홍보관과 대규모 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 'K-뷰티 홍보관'을 만든다. 이와함께 화장품 생산, 신기술 연구개발, 뷰티서비스를 포함한 전문교육, 중소기업 컨설팅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화장품 관련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의 지원이 분산돼 업체가 여러 곳을 전전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 화장품 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화장품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국내에서 연간 2천명의 K-뷰티 글로벌 인력을 양성하고, K-뷰티에 관심이 많은 해외연수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대책으로 K-뷰티가 가진 혁신성에 기술력이 더해지고, K-팝 등 한류와의 연계로 브랜드가 강화되면서 신시장까지 개척된다면 한국은 세계 3대 화장품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4년 3천329억 달러에서 2018년 4천87억 달러로 연평균 5.2% 성장했다.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에 따른 항노화 시장 확대로 미래 성장성도 밝다.

현재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법 등을 의미하는 'K-뷰티'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한류를 토대로 이미 세계적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은 2014년 18억 달러에서 2018년 63억달러로 연평균 34.9% 성장했으며, 작년 기준으로 세계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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