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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1명은 사용해봤다는 매력만점의 '김포페이'전국최초로 모바일 등록하면 카드 없이 사용 가능…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
   
▲ 지난 4월 12일 정하영 시장이 김포시 사우동에서 '김포페이'를 홍보하는 모습 [김포시청 제공]

김포시의 지역 화폐 ‘김포페이’가 지난 8월 11일 기준, 발행액 총 100억 원을 넘어섰다.

‘김포페이’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과 카드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난 4월 발행됐다. ‘김포페이’같은 경우 처음 발행됐을 때부터 다양한 기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먼저 KT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앱 기반의 상품권 발행 및 큐알(QR)코드 결제방식을 적용해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주었고, 또 전국 최초로 아이티(IT)취약계층을 위해 KEB 하나카드와 플랫폼을 연동한 체크카드를 발행해 지역 화폐를 하나카드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포페이는 KT의 블록체인 기반 지역 화폐 플랫폼인 ‘착한페이’ 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는 애플리케이션 ‘착한페이’를 통해 결제된 김포페이를 즉시 원하는 계좌로 현금 환전할 수 있고, 가맹·결제 수수료가 없어 경영 부담도 덜 수 있다.

또 애플리케이션 ‘삼성페이’에도 카드를 등록할 수 있어 핸드폰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5월 22일 김포 대명항에서 김무현 축수산과장을 비롯한 전직원과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합동으로 '김포페이' 유통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김포시청 제공]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은 ‘김포페이’ 카드로 교통카드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김포시는 연간 약 110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판매율에 대비해 국비 추가 지원이 확정되는 대로 올해 290억 원까지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김포페이’는 지역 화폐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겐 할인 혜택과 충전시 6~10%의 인센티브와 현금영수증 발행 및 소득공제 30%의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에겐 모바일 결제수수료가 무려 0%이며, 가맹점용 QR키트를 무료제공하고 있다.
가맹점 홍보도 가능하고 업종별 상권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김포시 지역 화폐는 청년 배당 · 산후조리비 등 정책 발행과 일반 발행 형태로 발행이 진행됐으며, ‘김포페이’의 카드 사용은 카드 단말기가 있는 상점에서 가능하고 모바일 결제는 ‘김포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김포시는 지역 화폐 이름을 결정할 때도 시민들의 의견 반영을 위해 지역 화폐 명칭 공모전을 열어 세 차례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김포페이’란 이름은 시민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지난 5월 2일 열린 김포페이 서포터즈 발대식 모습 [김포시 제공]


또 김포시는 ‘김포페이’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김포페이 서포터즈’를 운영했다.
지난 5월 2일 열린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서포터즈 12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는 ‘김포페이’ 홍보 및 가맹점 등록을 유도하는 임무를 맡아 활동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정하영 시장이 "민선7기 출범 후 소득과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 배당 등 복지수당 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지급된 복지수당이 지역에서 사용돼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를 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열어 ‘김포페이 지역 경제를 살립니다’ 등 문구가 써진 어깨띠를 매고 ‘김포페이’ 사용설명서를 배부하면서 가맹점 회원 가입 및 사용 안내를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많은 시민이 지역 화폐에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했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김포페이' 홍보하는 모습 [김포시 제공]


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과 농촌체험학습연구회를 통해 ‘김포페이’ 안내와 사용 교육도 시행했다.
김포시 평생학습센터는 1층 청사에 ‘김포페이’ 알리미부스를 운영하며 안내 도우미가 애플리케이션 설치와 사용 방법을 안내해주는 등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26일을 기준으로, 김포시 내 ‘김포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5,696개였으며, 사용자는 3만 7,924명이었다. 14세 이상의 김포시 인구가 약 36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월에 출시된 이후 3~4개월 만에 10명 중 1명은 ‘김포페이‘를 사용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렇게 김포시의 지역화폐는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김포시의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역화폐와 관련해 “지역소비와 골목상권 활성화로 중소상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와 고용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며 “동네마다, 골목마다 아랫목 경기에 온기가 돌도록 적극적으로 가맹점에 모집에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페이의 가장 큰 장점은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 되는 혜택과 편의성으로 지역 경제 전체의 선순환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속되는 활성화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 지역화폐 결제 및 환전 내역을 바탕으로 구매자특성과 업종, 지역, 구매 시기, 금액 등 다각적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홍보 및 운영 정책에 반영할 생각이다.

’김포페이‘는 이번 명절을 맞아 9월 1일부터 30일 18시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슬기 기자  webmaster@gnews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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