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이지안 기자] 우리은행, 청년창업기업에 대출금리 우대…금융서비스 지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네(KONE·Korea Start-up Network)와 '청년창업기업 스케일업 및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코네 회원사에 청년창업 전용통장과 카드,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특별출연 보증서 추천, 대출금리와 환율 우대,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네 회원사를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코네는 지난해 8월 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조직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기업들이 회원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1년에 개교한 이래 총 2천900여명의 청년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직방 등 기업의 요람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업의 길로 나선 청년 사업가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창업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