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업·경제
용인시의 지역경제 살리기의 첫 걸음! 언제 어디서나 '와이페이'
   
▲ 지난 5월 31일 백군기 시장이 중앙시장에서 지역화폐 홍보 캠페인 모습

[경인경제 이슬기 기자] 용인시의 지역경제 살리기의 첫 걸음! 언제 어디서나 '와이페이'

용인시 지역 화폐의 이름은 '와이페이'이다.

'와이페이'에 담긴 의미는 용인시의 첫 영문 이니셜 'Y'자 상단에 얹힌 와이파이 로고처럼 지역화폐 '와이페이'가 언제 어디서나 잘 사용되라는 의미이다.

지난 4월 22일 용인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내 소비이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역화폐를 본격적으로 발행했다.

용인시 '와이페이'는 일반 발행 30억원과 정책수당인 청년배당 130억원, 산후조리비 30억원인 총 190억원의 규모로 발행됐다.


'와이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따라서 기존 IC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전통시장 및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용인시 소재 소상공인 업소 어디에서든 사용 할 수 있다.

약 38,000만여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예외로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과 죽전로데오상점가, 병의원, 약국은 매출액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마트, 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용인 '와이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농협중앙회에서도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다.

또 용인시는 와이페이 사용 고객들에게 추가 할인 또는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특별가맹점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특별가맹점을 신청하면 경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가맹점 홍보와 우선 검색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청년배당 수혜자인 청년 소비층을 겨냥한 홍보 영상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등 더 많은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들에게 산후조리비 지원금 50만원을 ‘와이페이’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와이페이’ 이용자들에게는 6% 할인 혜택과 명절에는 10% 할인, 소득공제 30%를 지원한다.

지난 3월 19일 지역 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카드형 전자화폐 운영 업무협약 체결 모습


용인시는 지역 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와 카드형 전자화폐 운영 업무협약도 지난 3월 19일에 체결했다. 이 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 와이페이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줘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시장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용인시의 용인중앙시장상인회 회원들과 용인시청 일자리정책과 직원들도 용인 ‘와이페이’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5월 31일 용인의 중앙시장과 기흥역, 죽전역 일대에서 시장상인회 회원들과 시청 직원 30여명이 모여 점포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지역화폐 카드발급 방법 등을 안내했다.

지난 6월 26일에는 수지구청역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이 상가를 방문하는 등 소상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며 지역 화폐 홍보에 나섰다.

이 날 백 시장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용인 ‘와이페이’ 발행금액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정책수당, 공직자 복지포인트 등도 와이페이로 지급하는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전했다.
소상공인들은 “편리한 교통으로 인해 상권이 오히려 쇠퇴하고 있다”며 “시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 시장은 “시에서도 지원하겠지만 상인들 스스로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명물화 할 좋은 아이템을 많이 만드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시와 함께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 제안했다.

백 시장은 이날 용인 ’와이페이’ 이용 현황 등을 직접 챙기며, 상인들에게 ‘와이페이’ 가맹점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백 시장은 소상인들과 함께 수지구청역 일대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용인 ‘와이페이’를 많이 활용해달라며 가두캠페인을 이어 나갔다.

이외에도 백군기 용인시장은 취임 1주년에 앞서 소공인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지역화폐와 관련해 "지역경제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했다.

용인시는 백군기 시장 취임 이후 지역경제 살리기에 그 어느 때보다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역 화폐 ‘와이페이(Y-pay)’는 그 첫걸음인 셈이다.

앞으로도 용인시는 ‘와이페이’ 정책수당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하반기에는 용인시정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용인와이페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webmaster@gnewsbiz.com

<저작권자 © 경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슬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