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재명 도지사는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취임 1년 동안 이재명 도지사가 말해온 것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며, 기여한 만큼의 정당한 몫이 주어지는 사회를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는 이야기다. 특히 “반칙과 특권, 편법이 능력과 동의어가 되어버린 불공정한 사회에는 희망이 없다”라면서 공정의 중요성을 강요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공정·평화·복지의 기틀을 닦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전하면서 지금까지 해온 정책들을 소개했다.
지난 1년간 공정이란 가치 아래 특별사법경찰단의 활동 범위를 고리 사채, 부동산 허위매물 등으로 확대했고, 관급공사 및 공공건설원가 공개, 맞춤형 체납관리단 도입,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노동자 쉼터 조성과 권익보장 지원 등 여러 정책을 진행해왔다고 얘기했다.
이 외에도 경기 북부 도로망 확충을 위한 1,266억 원을 편성한 것과 양수발전소 포천 유치, 동두천 경기 북부 어린이박물관 직접 운영 결정, 연천군 보건의료원 예산 2배 확대 등 지역의 균형발전 기틀을 마련한 정책들에 대해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기회와 자원을 소수가 독점하는 승자독식 사회구조는 불평등과 격차만을 키우고 있다“며 불공정한 사회는 우리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양극화와 불평등은 우리의 미래를 파괴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지역 화폐 정책과 심야버스 71개 노선 확대,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시행, 무상교복 지원 등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 지사가 한 일 중 시민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정책으로는 수술실 CCTV 설치와 응급의료용 헬기 운영,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 유치가 있다.
또 이 지사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게 지급하는 생활 안전지원금까지 인상했다.
이렇게 1년 사이에 이 지사는 공정·평화·복지를 내세우며 공정한 사회, 공정한 세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갑질과 불공정이 사라진 공정경제 생태계에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성장할 것이며,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의 활력이 커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재명 지사는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과 바이오, AI, 데이터 융합 분야의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5대 테크노밸리를 고도화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불과 1년 사이에 경기도의 날갯짓이 대한민국에서 공정 세상 나비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라면서 경기도의 열망이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고 힘있게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억강부약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았다.
억강부약이란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하고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약한 자를 도운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강한 사람도 강해지기 위해 많은 시간을 지나왔기에 분명 그에 따른 보상과 안정을 바라게 될 것이다.
사람이란 어울려 살면서도 스스로 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행동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공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반칙과 특권, 편법이 능력이 되어버린 이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뼈아프면서도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야겠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하는 모든 정책이 정말 말 그대로 우리 사회에 이롭고 우리에게 공정한 사회를 가져다주길 기대해본다.
또 기회와 경쟁이 공정한 곳에서 모두가 함께 웃으면서 즐기면서 살 수 있길 간절히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