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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흑자시대의 개막을 미룬 삼성전자의 속내는?호황을 누리던 반도체 영업수익이 4분기 들어 급감, 반도체 의존도 너무 높아
   
 

[경인경제 김동초 기자] 60조 흑자시대의 개막을 미룬 삼성전자의 속내는?


5차 산업을 향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글로벌 슈퍼호황을 누렸다. 그 결과 실적이 새로운 기록을 계속 경신하며 영원할 것만 같았다.

우리나라의 어지간한 기업 100개를 합친 것보다도 매출이 컸다. 무려 240조원의 외형에 이익은 60조원을 상회했다.

농구의 트리플 크라운을 연상케 했다. 가히 세계적 슈퍼기업이란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실적이다.


하지만 보이는 면의 밝음도 있지만 보이지 않은 곳의 어둠도 있기 마련, 삼성전자 반도체의 실적과 영업이익이 4분기 들어 급감하기 시작했다.

3분기의 17조원대가 4분기 들어 10조원 대에 그치는 등 2019년 앞으로의 실적 또한 전망이 밝지 않다. 2018년의 총 실적은 점정 적으로 59조의 매출과 그에 따른 영업이익은 11조 정도를 올렸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매출액 부분에서도 전년 같은 기간 기준 사상최고치에 비해 약 11%대가 줄었고 전분기보다 약 10%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에 비해 약 29%가 줄었고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 보다 무려 38%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의 반도체 사업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돌파구가 절실해 보인다.

삼성 매출의 70%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사업은 기업전체로 봐도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며 그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삼성전자의 실적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하락에 매우 취약한 것이 실적의 급격한 추락으로 증명된 바 있다.

핀란드의 노키아도 안일 한 경영으로 최대의 호황 뒤에 위기가 찾아왔듯이 삼성전자도 그런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산업 하락의 직격탄이 거대 기업 애플에도 불어 닥치고 있는 현실이다.

영원히 흔들릴 것 같지 않았던 삼성과 애플처럼 세계 TOP의 기업들도 방만하거나 슬기로운 경영을 외면한다면 그 미래를 누구도 장담 할 수 없을 것이다.

김동초 기자  webmaster@gnews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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