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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정전 65돌, 평화관광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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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정전 65돌, 평화관광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 경인경제
  • 승인 2018.07.26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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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접경지역 10개 지자체 대표 관광자원·음식·행사 통합홍보
[경인경제 차소원 기자] 비무장지대 정전 65돌, 평화관광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6·25전쟁 정전협정(1953. 7. 27.) 65돌을 맞이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관광 활성화(이하 비무장지대 평화관광)를 위한 통합홍보를 지원한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비무장지대 본연의 평화적 기능을 복원하고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세계 유일의 평화관광지로서의 브랜드를 구축해 접경지역을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관광콘텐츠다.

그동안 안보견학 위주의 지역 개별 행사와 홍보는 있었으나, 이를 최근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연계관광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유관 지자체, 관광공사 등과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추진협의회 준비모임’(5~7월)을 통해 유관 지자체가 추천한 대표 관광자원과 음식, 주요 행사(이벤트) 등을 선정해 통합홍보 지원 사업을 먼저 추진한다. 준비모임 참석자들은 이번 방안을 통해 기존 접경지역 관광 상품을 활성화해 개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에 통합홍보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지자체 추천 대표 관광자원(景)과 지역의 대표음식(味)은 ▲ 인천 옹진의 ‘두무진, 꽃게’ ▲ 강화의 ‘평화전망대, 젓국갈비’ ▲ 경기 김포의 ‘아트빌리지, 장어구이’ ▲ 파주의 ‘임진각, 장단콩’ ▲ 연천의 ‘한탄강 관광지, 한탄강 매운탕’ ▲ 강원 철원의 ‘고석정, 오대쌀밥’ ▲ 화천의 ‘평화의 댐, 어죽매운탕’ ▲ 양구의 ‘두타연, 시래기’ ▲ 인제의 ‘자작나무숲, 황태구이’ ▲ 고성의 ‘통일전망대, 활어회(물회)’ 등 10건이다.

이 홍보 대상 사업들은 2012년에 시범 운영된 ‘10경 10미’사업을 재발견하고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며 여행사들이 연계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할 수도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지역 주요 행사로는 ▲ 인천 옹진의 ‘타 시도민 관광객 섬나들이 지원’ ▲ 강화의 ‘고려문화축전’, ‘2.6 영화제’ ▲ 경기 김포의 ‘평화누리길 걷기대회’ ▲ 파주의 ‘시티투어 휴(休)’, ‘캠프그리브스 문화전시·공연’ ▲ 연천의 ‘디엠지(DMZ) 생태체험프로그램’ ▲ 강원 철원의 ‘다슬기축제’, ‘태봉제’ ▲ 화천의 ‘쪽배축제’, ‘토마토축제’ ▲ 양구의 ‘배꼽축제’, ‘디엠지(DMZ) 마라톤’ ▲ 인제의 ‘빙어축제’ ▲ 고성의 ‘통일명태축제’ 등 20여 건이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의 ‘고려문화축전’(7. 28.~29.)은 고려 개국(918년) 1,100돌을 기념하고, ‘2.6 영화제(8. 25.)’는 출품작 상영시간 요건인 2분 6초를 뜻하지만 교동도와 북한 황해도 연백 간 최단 거리인 2.6km를 상징하기도 해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이라는 주제와도 결부된다.

경기 파주의 임진각관광지와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옛 미군기지) 전시·공연(6~10월), 김포의 평화누리길 걷기(10. 20.) 등 다채로운 문화관광행사도 이미 진행되고 있거나 앞으로 열릴 계획이다.

강원 철원의 ‘다슬기 축제(8. 2.~5.)’, 양구의 ‘배꼽축제(7. 27.~29.)’, 화천의 ‘쪽배축제(7. 28.~8.5.)’, ‘토마토축제(8. 2.~5.)’ 등 시원하고 재미있는 여름축제도 관광객을 기다린다.

특히 ‘디엠지(DMZ) 청소년 탐험대(7~10월, 경기도)’ 활동은 미래세대 평화·통일교육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는 앞으로 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0경 10미’ 프로그램에 대한 전문가(작가·여행가 등) 컨설팅, 여행주간 및 국내외 박람회 연계 홍보, 우수 프로그램 확대 및 여행 활용, 관광수용 여건 개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유관 부처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로 육성돼, 내수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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