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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합창단, ‘브람스와 친구들’ 음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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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합창단, ‘브람스와 친구들’ 음악회 열어
  • 경인경제
  • 승인 2017.04.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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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의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 향유…21일 아트센터서
[경인경제 정현석 기자] 성남시립합창단, ‘브람스와 친구들’ 음악회 열어



성남시립합창단(감독 겸 상임 지휘자 송성철)은 오는 4월 2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브람스와 친구들’ 음악회를 연다.

천원의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획 연주회로 마련된다.

연주회 1부는 18개 소곡으로 이뤄진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를 공연한다.

인생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밝고 즐거운 리듬감으로 표현한 왈츠풍이다.

뮤지컬 배우 이상준이 브람스 역을 맡아 맛깔스러운 해설을 곁들인다.

2부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무대를 꾸민다.

이현철, 이선택, 조혜영 작곡가가 출연해 각각 이별의 노래, 빛을 비춰라, 못 잊어 등의 공연을 펼치면서 창작의 고뇌와 갈등, 주변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소탈하게 들려준다.

음악회 티켓은 전석(984석) 1000원이다. 인터파크(1544-8117),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성남시립합창단은 1986년 6월 7일 창단됐다. 단원 62명의 시립예술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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