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립무용단이 20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달하 탄생 10주년 기념공연 ‘태권무무(跆拳武舞) 달하’를 선보인다.
‘태권무무 달하’는 경기도립무용단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역동성과 예술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태권무무 달하’는 세상과 자연의 원형, 원초적인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세계의 탄생, 태초의 이야기를 담는다.
세상을 수호할 생명의 상징인 미르(용)의 탄생과 음양의 조화, 신들의 강림 등의 신화적 내용을 화려한 군무로 보여준다.
2부에서는 미르의 후예인 인간과 갖가지 생명체들의 탄생을 다룬다.
태권도를 비롯한 전통 무예를 기반으로 한민족의 용맹과 기개를 보여줄 퍼포먼스와 함께 이 땅의 평화를 기원하는 미르의 꿈을 보여준다.
경기도립무용단 관계자는 “‘태권무무 달하’는 신화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담고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관객들이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가가는 공연”이라며 “관객들은 무용단이 야침차게 준비한 풍성한 퍼포먼스를 즐겁게 감상하면 된다”고 말했다.
‘태권무무 달하’는 20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시작으로 6월 16일 오후 8시, 17일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극장 대극장에서 3차례 공연된다.
현재 경기도립무용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품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태권무무 달하’ 포스터와 리플릿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만 5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031-230-3440~2)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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