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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1회 대원음악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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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11회 대원음악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개최
  • 경인경제
  • 승인 2017.03.0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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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 강혜선 기자] 2017 제11회 대원음악상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개최

2017 제 11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선정됐다.

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주최하는 대원음악상은 매년 한국 클래식 음악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 수여하고 있다. 1억원의 부상이 주어지는 대상은 김대진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겸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특별공헌상은 박영희 재독작곡가가, 연주상은 성시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가 선정됐다.

매년 국내 클래식음악계의 발전에 공헌한 음악가들에게 수여하는 제11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이자,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대진이 선정됐다.

김대진은 교육자, 연주자, 지휘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서 손열음, 김선욱 등 차세대 한국 클래식 음악의 간판스타들을 육성했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서 한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였다.

지휘자로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뉴욕 카네기홀 연주회 등을 통해 수원시향의 실력을 끌어올렸고 독일 헤렌킴제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제 무대의 초청을 받아 입지를 다졌다. 연주자로서도 독주와 반주를 가리지 않고 충실하게 기량을 선보였다. 김대진의 폭넓은 음악 활동은 한국 음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 수상자인 작곡가 박영희는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학술재단 장학생으로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유학하며 스위스 보스윌 세계 작곡제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세계적인 현대음악제 도나우에슁엔 음악제에서 첫 외국인 작곡가이자 여성 작곡가로서 작품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독일 브레멘 국립예술대학교 작곡과 주임교수이자 부총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유럽에서 활동하며 활발히 작품을 발표하여 이와 관련된 출판,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박영희 작곡상 제정 등 서양 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박영희의 음악은 한국 전통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하여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높이고 현대음악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대원문화재단 측은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자로 지휘자 성시연을 선정했다. 성시연은 게오르그숄티 국제 지휘콩쿠르 우승 등으로 주목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첫 여성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4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국·공립 오케스트라 사상 첫 여성 예술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어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전곡과 같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을 잇따라 무대에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성시연은 젊은 지휘자로서 과감한 기획을 통해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악단의 역량을 강화하여 한국 지휘자이자 여성 지휘자의 위상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억 원의 상금이, 특별공헌상 수상자와 연주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의 대원음악상 심사위원단은김영욱(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석좌교수, 심사위원장), 김귀현(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교수, 콰르텟21), 정록기(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으로 구성됐다.

대원음악상은 음악가, 교육자, 평론가, 언론 종사자 등 클래식 음악 전문가 1백명 이상의 추천인단을 통해 분야별 추천을 받아 수상후보군을 1차로 선발했다. 이후 후보군의 국내외음악적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함으로써 평가에 공정을 기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재)대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일곤)이 주최하는 대원음악상 시상식은 2017년 3월 6일 월요일 오후 6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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