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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제·산업 전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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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경제·산업 전망 -2-
  • 경인경제
  • 승인 2016.12.0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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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경제 차소원 기자] 2017년 경제·산업 전망 -2-


▶ 12대 주력 산업 전망


□ 선진권 및 개도권 소폭 성장으로 교역량 증가 예상되나 보호무역주의 강화, 대외여건 불안 등 부정적 요인 상존

글로벌 공급과잉은 2017년에도 조선, 철강,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은 신흥국 설비증설 지속, 중국 수급불균형 심화 등으로, 조선은 설비과잉과 선복과잉으로 공급과잉이 지속될 전망되고 가전, 정보통신기기, 정유는 중국 업체간 경쟁 격화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공급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정유, 섬유,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음식료 등은 글로벌 수요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는 IoT, 스마트카 등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분야의 성장으로 글로벌 수요 증가 전망되나 반면 조선, 철강, 가전 등은 글로벌 공급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수요침체도 예상되어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FTA 재협상과 자국산업 보호 등을 주요 공약으로 하고 있는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은 국내 주력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예상

2017년 주력산업 수출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수출단가의 변화 추이로 최종재 산업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이 예상된다. 조선은 침체 장세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선가하락 지속 예상되며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은 중국과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인하 압력으로 수출단가 하락이 예상된다. 의류는 모바일, 인터넷 등 온라인 거래 확대로 대형 오프라인 바이어들의 수주단가 인하 압력 예상되며 음식료와 자동차 등 소비재 산업은 수출 제품 구성이 변화되면서 수출단가 변동 예상된다. 음식료는 유기농 등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단가 상승, 자동차는 소형 SUV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단가 하락이 예상된다.


□ IT산업을 중심으로 신기술 기반 제품 수출 증가 전망

2017년 신기술에 기반한 제품들의 수출 증가가 예상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IT산업군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은 OLED TV, 정보통신기기는 SSD, 수출규모는 작지만 웨어러블(wearable) 기기, 디스플레이는 Post-LCD로 성장한 OLED 수출 증가 전망되며 반도체는 3D 낸드플래시, 시스템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는 수출 감소 속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소형 SUV,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의 수출 호조가 2017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소비재산업은 국내제품의 이미지 및 경쟁력 제고 등으로 수출 품목 변화가 예상된다.

음식료는 고급화, 개인화, 고기능성화가 진행된 한국 음식료 제품의 경쟁력 제고로 중간 식재료에서 가공식품으로 변화가 예상되며 섬유는 한류 열풍 등으로 한국산 제품 이미지 상승으로 직물 제품에서 코트, 자켓, 셔츠, 유아복 등 의류 제품 수출 확대 전망된다.


□ 12대 주력산업 수출은 소재산업군, IT산업군 중심으로 기술적 반등 예상

12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신흥국 경기가 개선되고 유가상승이 예상되면서 전년대비 1.3% 증가 전망된다. 12대 주력산업 중 자동차, 조선, 가전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가 예상된다.

- (기계산업군) 자원수출국 투자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일반기계를 제외하고 신흥시장 수요 침체지속이 예상되는 자동차,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조선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년대비 3.1% 하락될 전망이다.

- (소재산업군) 모든 산업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이며 유가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석유화학, 정유의 상승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년대비 4.8% 증가가 예상된다.

- (IT산업군) 해외생산 확대와 중국 경쟁력 강화 등이 예상되는 가전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2% 증가가 예상된다.


□ 12대 주력산업 생산은 조선, 자동차 등 대표산업 부진 예상

2017년 12대 주력산업 생산은 IT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연관산업으로의 파급 효과가 큰 조선(-12.3%), 자동차(-3.6%) 등은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소재산업은 연관산업 부진에 따른 내수부족으로 정체될 전망이다.


□ 12대 주력산업 내수는 IT산업을 제외한 대부분 산업에서 부진

주력산업 내수는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IT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부진할 것으로 전망이다. 실물경기 부진 및 소비심리 위축, 건설투자 성장 둔화, 설비투자 위축 등의 이유로 기계산업군, 소재산업군에서 감소세를 기록할 전망이며 IT산업군은 UHD 방송, VR 수요확대, SSD, 웨어러블 기기 등 새로운 형태의 제품 출시 등으로 증가 예상된다.


□ 12대 주력산업 수입은 소비재 산업 중심으로 증가 예상

12대 주력산업의 수입은 전년대비 2.5% 증가가 예상된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속에서도 소비재 산업은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양극화되고 있는 소비 패턴에서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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