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경제 이승수 기자] 금형교육 무료로 배우고 취업까지 성공하세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금형(설계) 교육 과정’ 참가자를 오는 22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월·시화 국가산단 뿌리산업 취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뿌리산업 구직자의 특성 및 적성에 맞는 금형(설계)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취업지원을 통한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시키고자 마련됐다.

경기중기센터는 총 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금형 교육에 관심 있는 경기도 내 미 취업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교육은 금형 전문교육과 취업교육으로 나뉘어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오는 6월 27일(월)부터 8월 17일(수)까지 총 270시간에 걸쳐 시흥시 소재 전문직업훈련학교에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금형 전문교육은 ▲프레스금형 2D 도면작성, ▲3D모델링, ▲도면해독, ▲단공정 금형설계, ▲원가계산, ▲프레스 제품도 분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취업교육은 ▲취업전략,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으로 짜여있으며, 교육 수료 후에는 교육 참여수당 20만원과 관련 기업체의 취업 알선까지 지원해준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뿌리산업이 살아나고 청년 구직난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정적 고용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2014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 간 용접, 금형설계 등의 전문기술과 단순생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해 71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중 466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일자리팀(031-259-60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