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와 지역 기업 간 협약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 만족도 극대화에 함께 노력
◦ ‘카페마스터’프로그램을 통한 바리스타 자격증 9명 취득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진로설계에 도움
효명중학교(교장 박금수)에서 진행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의 모범 사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 고덕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 전문회사인 ㈜에이블이 인근의 효명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하여 저소득층 학생들의 체험학습과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교육의 공공성과 평등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진로탐색 프로그램, 정서 지원 활동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과 현장체험학습에서의 저소득층 지원 등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실제로 효명중학교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카페 마스터’ 프로그램을 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운영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효명중 3학년 학생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수 있어서 정말 뿌듯했고 내가 내린 커피를 맛본 선생님들께서 칭찬도 해주셔서 자신감도 생겼다.”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효명중학교 박금수 교장은 “기업의 후원이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상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에이블 이재욱 대표이사 역시 “지역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약은 기업과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이 어우러진 모범적 사례로,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는 긍정적 선순환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