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까지 18개교 설립 예정, 개교 지연 문제 해결 필요성 증가
∘ 학교신축 효율화 TF 운영으로 분야별 개선 방안 도출
∘ 행정 절차 간소화 및 공사기간 단축으로 3개월 이상 사업기간 단축 기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민)은 9월 27일(금) 신설학교의 적기 개교를 보장하고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신축사업 효율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예상치 못한 문제로 개교가 지연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급증하는 신설학교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평택 지역은 신설학교 수요가 증가하고,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4년에는 5개의 신설학교가 개교했으며, 2028년까지 추가로 18개 학교가 설립될 예정이다. 그러나 과거 신설학교의 개교 지연 문제가 잇따르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졌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택교육지원청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학교신축 효율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TF에는 기술 및 교육행정 공무원,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설립, 공사계약, 건설공사 등 세 분야에 걸쳐 신설학교 개교 지연 원인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학교 설립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도출했으며, 주요 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교설립 분야: 투자심사기간 단축, Fast track 추진, 설계 기부채납 등
• 공사계약 분야: 계약 전문직위 지정·운영, 업무능력 향상, 자체 입찰 추진
• 건설공사 분야: 기계·전기실 지상화, 설계 개선, 조기 착공, 현장 지원 강화
• 기타: 부지 조기 확보, 기반 시설 설치, 협력체계 구축
이를 통해 각종 심의 및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사 기간을 단축해 신설학교의 사업 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이종민 교육장은 “이번 계획은 단순히 학교를 신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더욱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라고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신축사업의 고품질화를 위해 학교신축 지원단을 구성·운영하여, 민간 전문가의 기술력을 적극 활용하고, 사용자 참여를 통해 교육 환경개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