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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수원’ 압승위한 양당 ‘공약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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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수원’ 압승위한 양당 ‘공약 경쟁’ 치열!
  • 김인종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4.03.2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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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집권여당의 힘으로 수원특례시를 바꾸겠다”
더불어민주당 “특례시 시작과 완성 민주당이 해내겠다”
경기도 지역 총선 승리 핵심 지역‥시 단위 최다 의석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왼쪽부터 김현준 후보, 홍윤오 후보, 방문규 후보, 이수정 후보, 박재순 후보) 지난 14일 합동 공약 발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국민의힘 수원 지역 후보들이(왼쪽부터 김현준 후보, 홍윤오 후보, 방문규 후보, 이수정 후보, 박재순 후보) 지난 14일 합동 공약 발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경기남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8일 ‘반도체 산업 발전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을 제정하고, 경기 남부권역인 수원·성남·용인·화성·오산·평택·이천·안성 등을 ‘반도체 메가시티’로 지정해 규제 완화,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날 결의에는 수원지역 후보 5인과 성남, 평택, 오산,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지역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선거구 별 반도체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현준 후보(갑)는 △북수원 도시혁신구역지정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홍윤오 후보(을)는 △반도체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방문규 후보(병)는 △반도체 메가시티 지정 및 지원 근거 마련, 이수정 후보(정)는 △반도체 인재 인큐베이팅 허브 조성, 박재순 후보(무)는 △반도체 통합행정청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별법 대표발의자로 나선 방문규 후보는 “반도체 메가시티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청년 위주로 19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반도체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 총력을 기울여 경기남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8조원 규모 ‘3대 교통공약’
국민의힘 김현준, 방문규, 이수정 후보는 지난 1월 3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8조원 규모의 ‘합동 3대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 △수원역~성균관대역 철도 지하화,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 추진 등을 약속했다.
먼저,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 계획은 동수원사거리부터 조원IC, 강남(양재)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전 구간 지하화하여 신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준 후보는 “수원~강남 고속도로 신설시 동수원사거리에서 강남까지 이동거리가 25km에서 22km로 약 3km 단축돼 소요시간도 30분에서 13분으로 50% 이상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역~성균관대역 철도 지하화’ 공약은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철도가 성균관대역을 통과하기 전 철도를 지하로 진입시켜 화서역과 지하에서 접속한 후, 수원역을 지나 지상으로 나온 뒤 세류역에 접속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규 후보는 “철도로 인한 도시공간 단절문제를 해결하여 도시의 재결합을 도모하고 수원시 동서 간 화합과 상대적으로 낙후된 북서부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철도 주변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하화 부지 38.5만㎡를 활용해 대규모 보행친화공원을 비롯해 문화와 상업이 공존하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수원 연장 추진’ 공약은 3호선 연장을 통해 수원~서울을 연결함으로서,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수요를 분산해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기존 고속도로 정체를 완화하겠다는 구상으로 이수정 후보는 “현재 수원 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접근하는 주된 방법은 버스인데, 배차간격이 20~60분에 달하는 데다 소요시간도 약 1시간 가량으로 길어 노선 신설을 통한 교통편의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군공항 이전 “집권여당의 힘으로 해낼 것”
국민의힘 후보들은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수원 후보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후보들은 “군공항 이전 문제를 국가 사무로 두고, 정부와 숙의하고 민간 토의를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공항 피해지역의 고도제한 완화와 소음 피해 보상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박재순 후보는 “2014년 이후 10년 동안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군공항이 이전 가야했다면 2018년 이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을 때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모두가 민주당이었음에도 왜 하지 못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회의장께서 특별법까지 발의했음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이제와서 민주당이 군공항 이전하겠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왼쪽부터 김승원 후보, 백혜련 후보, 김영진 후보, 김준혁 후보, 염태영 후보) 지난 19일 합동 공약 발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이(왼쪽부터 김승원 후보, 백혜련 후보, 김영진 후보, 김준혁 후보, 염태영 후보) 지난 19일 합동 공약 발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수원시 전체를 첨단산업 경제자유특구로”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후보들은  “수원특례시 전체를 첨단산업 경제자유특구로 추진하겠다”며 경제자유특구 추진을 위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중과세 문제 해결 △첨단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경기국제공항 건설과 연계한 군공항 이전 △이전 부지에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서수원권 첨단과학 경제자유구역 지정 △R&D사이언스파크 및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조기 조성 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후보들은 글로벌 문화 콘텐츠에 기반한 ‘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약속했다. 이들은 수원화성과 수원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조대왕 능행차·수원화성문화제 등의 글로벌 콘텐츠화 △성곽 주변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대규모 호텔 등 관광시설 확충 △행궁광장 지하주차장 등 종합관광 인프라 완성 △수원종합운동장 중심 스포츠·문화복합 컴팩트시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통·물류의 중심 수원특례시 만들겠다”
다섯 명의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에서 ‘사통팔달 특례시 완성’을 수원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들고 구체적인 공약들을 제시했다. 이들은 △신분당선 연장선 △GTX-C 노선 △신수원선(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조기 개통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을 통한 격자형 철도망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착수 및 상부공간 개발 △용인~수원~오산 지하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통한 경수대로를 포함한 ‘Y자형 도심 간선도로 축’ 완성 △수원 남부순환도로 신설 통한 동서남북 외곽 순환도로망 체계 완성 △망포역~SRT 동탄역 트램, 장안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등을 약속했다.
김준혁 후보는 “3호선 연장 사업은 2017년 6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으로부터 처음 시작된 사업”이라며, “수원·성남·용인·화성·오산 5개 지역 후보들이 총선에서 승리함으로서 공통 공약으로 3호선 연장노선을 완벽하게 추진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승원 후보는 “동탄인덕원선, 신분당선 연장선, 수원발KTX 등의 예산은 지난해 민주당 의원분들께서 국회에서 여당과의 치열한 싸움 끝에 확보를 한 것”이라며 “이를 서울에서 온 분들이 본인의 공약인 것처럼 하는 것은 솔직한 모습은 아니다. 민주당의 성과를 인정하고 그 토대 위에 수원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게 솔직한 정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민생경제 악화일로…총선 승리로 회복시키겠다”
더불어민주당 수원 지역 5명의 후보들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수원특례시 출범 저력으로 ‘민생돌봄 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생경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서민층의 빚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총선 승리로 더욱 강한 민주당이 되어 정부가 국정 운영기조를 민생중심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반드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먼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가계 이자 부담 완화 △주4.5일제 근무제 확산 지원 등 근로시간 단축 등을 약속했다.
이어 수원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다섯 번째 구 신설 △복합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통한 공공서비스 제고 △수원형 생애주기 맞춤 지원정책 추진 △노인복지시설 개선 및 확충 등을 약속했다.
후보들은 △원도심 및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군공항 고도 제한 완화 △수원화성 성곽 주변 문화재 보호구역 규제 완화 지역의 신속한 재개발 △장안·권선·매탄·영통 노후계획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추진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시즌2 △지역화폐 인센티브 예산지원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 등도 제시하며 “민주당 원팀 다섯 후보가 사통팔달 수원특례시, 미래산업 수원특례시, 민생돌봄 수원특례시 완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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