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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총동문회, 라오스 현지 학교 시설보수 해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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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총동문회, 라오스 현지 학교 시설보수 해외 봉사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4.03.2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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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고 총동문회, 14년전 학교 설립에 이어 두 번째 지원사업 추진
라오스 후아이혹초등학교 노후 시설 개선 및 물품 기증으로 사랑 전달
방인혁 총동문회장 “열악한 교육환경 처한 어린이 돕기 위해 사업 동참”
방인혁 수원공고 총동문회장이 학교 기증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공고 총동문회]
방인혁 수원공고 총동문회장이 학교 기증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수원공고 총동문회]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방인혁)는 지난 20일 라오스 비엔티안도 까시군 소재 ‘후아이혹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건물 리모델링 및 보수공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후아이혹 초등학교’는 지난 2010년 4월 대한민국 고등학교 총동문회 중에서는 최초로 수원공고 총동문회가 라오스 현지에 새로 건립한 학교로, 당시 수원공고 총동문회는 대나무를 엮어 만는 교실을 허물고 2,000여평의 학교부지에 콘크리트 공사 후 단층으로 5개의 아담한 교실과 교무실 등을 조성하여 기증한 곳이다. 교실 외에도 현대식 화장실과 수도, 운동장 축구 골대 및 배수시설, 교문 등도 함께 설치했다.

수원공고 총동문회 회원, 수원공고 교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이번 라오스 방문을 통해 노후화된 교사(校舍) 등 교육 환경 개선과 교사용 노트북, 책걸상, 학교방송 앰프시설, 학용품, 체육복 등 물품 기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0년 학교 건립 지원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원공고 총동문회 방인혁 회장의 지속적인 지원약속에 따라 이루어졌다.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라오스 비엔티안도 까시군 소재 후아이혹 초등학교 보수 및 리보델링 해외봉사를 마쳤다. [사진=수원공고 총동문회]
수원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0일 라오스 비엔티안도 까시군 소재 후아이혹 초등학교 보수 및 리보델링 해외봉사를 마쳤다. [사진=수원공고 총동문회]

정연택 수원공고 총동문회 해외봉사위원장은 “이번 공사는 이미 2018년 후아이혹초등학교에 답사 차 방문했을 당시 학교 건물이 노후화로 보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으나, 코로나 19 팬데믹로 인해 지원계획이 무기한 연기돼 왔다”면서, “현재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실 기둥이 부패하고 슬레이트 지붕도 파손되어 비가 오면 누수가 발생하거나 함몰되어 붕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등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아 이를 개선해 주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방인혁 수원공고 총동문회장은 “수원공고 총동문회와 수원공고 교직원 일동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처해 있는 라오스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지난 2010년 기증했던 학교 시설이 노후화되어 새롭게 리모델링 및 보수공사가 필요해 지난해부터 이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방인혁 회장은 “노후화된 시설물의 리보델링 및 보수작업 마무리가 지원단의 라오스 방문의 이유”라고 설명하며, “우리가 못살고 어려울 때 선진국의 지원을 받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낸 것처럼, 우리 동문들이 비록 거리는 멀지만 친절한 이웃나라로 느껴지는 라오스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지원할 수 있어 정말 뜻 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나라와 국경을 초월해 어려운 교육상황에 처한 나라들의 어린이들을 돕고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후아이혹초등학교 학교장은 “2010년 당시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14년이 지난 지금 다시 시설 개보수공사까지 해 주시니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공사에 소요된 기금은 수원공고 총동문회 및 수원공고 교사 등의 자발적인 기부 및 모금활동으로 마련되었으며, 수원공고 총동문회는 “미래의 세계는 해맑은 어린이 미소에 있다”는 구호 아래 꾸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수원공고 총동문회]
[사진=수원공고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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