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2월 20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신년회 및 4개구 지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위임장 수여, 수원시 4개구 지부회장 신년 인사 및 취임사, 유공자 표장 수여, 임명장 수여 및 선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큰 성황을 이루었다.
행사에는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 박광온·김영진·김승원·백혜련 국회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한원찬·김호겸·문병근·이애형·김도훈 경기도의원, 장정희·윤명옥·최원용·이재선·이재형·김소진·유준숙 시의원, 김현준·방문규·이수정 국회의원 후보, 이병진 예비후보, 경기도내 각 시·군 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회장으로 송철재 권선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길자 장안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조이화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윤일영 영통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많이 어렵다. 재기해야 한다”며 “수원시가 정책을 펼치면 경기도 정책이 된다. 이재준 시장님이 소상공인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시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달라고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이 과밀억제권역이다 보니 대기업들이 다 떠나갔다. 늘어가는 것은 소상공인뿐이다. 장사가 잘되게 하려면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해야 한다. 그게 쉽진 않지만 경제특례시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행리단길이 임대료가 올랐다. 행궁동 전체 상인들이 더 이상 임대료가 올라가지 않게 보호해 달라고 했다. 행리단길뿐 아니라 수원 전체가 임대료가 올라가고 있어 여러 가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원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애써주신 지부회장님들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 각 지부를 이끌어 가실 신임 회장님 축하드린다. 10만 소상공인과 4개구 회장님께서 똘똘 뭉쳐야 된다. 소상공인의 ‘희망 구심점’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소상공인 육성과 보호,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은 “우선 송철재 회장님 그동안 노력 많이 해 주셨는데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님,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님, 시·도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 국회의원 후보자님들께서도 경제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노력 부탁드리겠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발전 유공자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또 각 구 지부 임원진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