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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관리천 피해 복구에 국비 지원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국가 차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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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관리천 피해 복구에 국비 지원 촉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국가 차원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첨단 수질측정센터 설치 요구
  • 김철배 기자
  • 승인 2024.01.22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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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해물질에 오염된 관리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를 위해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평택시 공무원들은 오염수가 국가하천인 진위천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6곳에 방제둑을 쌓고 밤낮없이 펌프로 퍼내고 있다”며 “ 앞으로 5만톤을 더 퍼내야 한다. 오염수 처리 보름이 걸리고 복구에 1,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관리천 오염 사고는 국민의 마실 물을 공급하는 국가하천의 위험에 대한 사전관리와 사후대책이 부실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피해 복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리는 만큼 지자체만으로 문제 해결이 어렵다면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는 주변 지자체들과 협력해서 수질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한계에 봉착했다”며 “국가가 나서 첨단 수질측정센터를 설치하고, 수질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 기준을 마련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리천 오염 사태는 경기남부지역에 공단이 곳곳에 들어서면서 한강수계 끝자락에 위치한 평택에서는 수질 오염문제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라며, 마실 물에 대한 대책이 빠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도 전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는 평택시민의 마실 물을 공급하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법으로 금지된 산업단지를 짓겠다고 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 국가산단을 내세워 평택시민의 마실 물을 책임지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강요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문 

관리천 피해지역,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 

정부는 평택에 첨단 수질측정센터를 설치하라! 

지난 9일 화성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면서 하천에 흘러든 인체에 치명적인 유독 화학물질이 평택의 관리천과 진위천이 합류하는 지점까지 8km를 새파랗게 오염시켰습니다.  

평택시 공무원들은 긴급하게 오염수가 국가하천인 진위천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6곳에 방제둑을 쌓고 밤낮없이 펌프로 퍼내어 폐수처리시설로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9만여톤을 물을 처리했는데 앞으로 5만톤 이상을 더 퍼내야 할 판입니다. 오염수 처리에만 보름이 걸리고 1,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18일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 30억원을 긴급하게 집행했습니다. 하지만 국가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사고가 발생한지 13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관리천 사고현장은 스며든 유해독소로 인해 새파랗게 질린 물로 가득합니다.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과 농민들을 위해 평택시 청북읍과 오성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해물질에 찌든 관리천 물과 땅을 복구하기 위한 비용을 지원해야 합니다.  

관리천 오염 사고는 국민의 마실 물을 공급하는 국가하천의 위험에 대한 사전관리와 사후대책이 부실하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줬습니다. 

정부는 평택시 국가하천의 안전 관리를 위한 첨단 수질측정센터를 설치해서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사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관리천 오염 사고는 경기남부지역에 공단이 속속 들어서면서 평택시민들이 우려했던 일이 어김없이 현실화한 것입니다. 

수도권 남단에 위치한 평택시는 한강수계의 끝자락에 위치합니다.  

경기 남부의 산업단지와 공장을 따라 내려 온 물은 평택으로 모여듭니다. 북쪽 진위천과 남쪽 안성천에서 흘러든 물은 평택의 중심을 가로질러 평택호를 거쳐 서해로 빠져나갑니다. 

관리천 오염 사건을 접한 평택시민들은 주변에 들어서는 산단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평택시민의 마실 물을 공급하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법으로 금지된 산업단지를 짓겠답니다.  

곳곳에 신도시가 들어서며 인구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는 평택시는 마실 물 확보가 급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국가산단을 내세워 평택시민의 마실 물을 책임지는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강요해선 안됩니다. 

 

 

 

[기자회견 사진]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리천 피해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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