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는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4일 11시,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을 축하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공회의소 사업에 참여해 주시고 귀한 고견을 주신 기업 대표님들과 유관기관 단체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몇 년 동안의 대내외적인 경제상황은 우리 기업인들이 그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우리 기업인들은 그동안 이루어 놓은 경제를 지켜내고자 힘과 지혜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힘든 상황에서 다행히도 이재준 시장님께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수원형 새빛펀드 3,000억 원을 조성하여 중소기업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며 “이는 중소기업인들에게 한 가닥 희망의 빛이 되어 기업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살펴보면 2024년 우리나라는 반도체, 자동차 등 미래산업에서 약 2% 성장할 것으로 보이나,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자 기업과 정부, 그리고 국민들 모두 화합하여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어떤 위기가 닥쳐도 이겨내고 오히려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기 계신 내빈 여러분이 다 독립군으로 보인다. 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새해엔 청룡의 기를 받아 사업장은 무재해가 되기 바라고, 여러분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며 큰절을 올렸다.
내빈 덕담에서 오병권 경기도1부지사는 “경기도를 지켜온 분들은 기업인이다. 고난의 여건이지만 위기극복의 DNA를 다지고 잘 일어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경기도도 신뢰와 감동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기업인들이 사업하시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책에 더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에 대해서 진심을 다하고 그분들이 필요한 곳에 발품을 팔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도 나누었다.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만난 그룹이 기업인”이라며 “그 첫 번째 성과가 수원 새빛펀드 3000억,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3000억 원 투입, 신세계 ‘스타필드’ 수원시민 3000명 고용 약속 등이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기업 등 5호를 유치했고 6호 유치 준비중에 있다. 서수원권 Rn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 등 수원시를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만들겠다. 기업인, 언론인, 정치인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기정 수원시의회장은 “김재옥 회장 취임 이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수원시의회에서도 수원시의 촘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년인사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광온·백혜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1부의장 등 경기도의회 의원,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 수원시의회 의원, 강운경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황근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홍순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홍기헌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언론인, 지역상공인, 유관기관장, 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 경기도의 발전과 화합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