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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작가,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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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작가,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 출간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3.12.2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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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과 정조의 사람들 371명 집중 조명
정조의 인재 등용 철학과 리더십 알 수 있어
1월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출판기념연 개최
김훈동 작가가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을 펴냈다. [사진=홍승혁 기자]
김훈동 작가가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을 펴냈다. [사진=홍승혁 기자]

수원시 대표 시인이자 칼럼니스트, 수필가로 활동하는 김훈동 작가가 신간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을 펴냈다. 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신간에는 정조대왕과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끈 정조의 사람들 371명의 이야기가 담겼다. 김훈동 작가는 “위대한 임금으로 존경받는 정조대왕과 그가 중용한 인물들에 대해 조명하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4년여 동안 김훈동 작가가 직접 발품 팔며 정조와 관련된 서적 200여 권을 모아 펴낸 이 책에는 정조가 등용한 문신, 무신, 당시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룬 예술인, 중인 등 다양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김훈동 작가는 “수원은 정조가 만든 개혁도시로, 농업부터 시작해 경제, 교통, 특히 수원화성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지금의 수원이 대표 관광 도시로 떠오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정조가 있었기에 오늘의 수원이 존재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면서, “정조의 미래를 내다본 혜안이 있었기에 ‘사통팔달의 도시’ 수원이 오늘날 100만 시민을 넘어 특례시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작가는 “대부분의 책들은 정조의 치적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고 정조를 도왔던 참모들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았다”면서 “문중에도 연락하는 등 하나하나 자료를 수집하고 하나의 단적인 표현도 놓치지 않고 인물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조는 다른 임금과는 달리 신하들과 수직적인 관계로 군림하는 것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였다”며 “신하와 임금 사이를 물과 물고기의 관계로 비교할 정도로 자신이 있던 창덕궁의 문을 어수문(魚水門)이라 할 정도로 신하를 아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훈동 작가는 “정조대왕이 위대한 임금으로 존경받는 이유는 책의 제목에서도 나타냈듯이 정조시대의 힘은 정조의 사람들에게서 나왔다는 것, 즉 아무리 뛰어난 리더일지라도 모든 일을 혼자 해낼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유능한 참모 한 사람을 얻는 것은 곧 나라의 조직과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친분관계를 따지지말고 뛰어난 인물이라면 반대편의 사람이라도 기꺼이 쓸 수 있는 용단을 내릴 수 있어야 성공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작은 기존의 정조에 대해 조명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정조의 인재 등용 철학과 관련한 내용을 담아내면서 현대의 정치권에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수원사람에게 있어서도 정조대왕의 삶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훈동 작가는 오는 1월 17일 이번 신작 ‘정조시대의 힘, 정조의 사람들’ 출판기념연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5층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김훈동 작가는 수원 출신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회장, 수원예술단체총연합회장, 수원시립미술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작품 활동으로는 1965년 <시문학>으로 등단 후 시집 「雨心」,「억새꽃」,「틈이 날 살렸다」등과 수필집 「그냥, 지금이 참 좋다」, 칼럼집 「뭘 배우고 가나」등을 집필했다. 한국농민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수원문학대상, 홍재문학대상, 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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