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수원시,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 위한 대규모 시민 행사 성황리 개최하다!
상태바
수원시,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 위한 대규모 시민 행사 성황리 개최하다!
  • 김인종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3.11.17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행사 개최… 800여명 참석
이재준 “경기국제공항은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시작”
“서수원권·이전지역 경제자유구역 통해 동반성장 이끌 것”
김진표 국회의장 관련 법안 2건 대표발의… 기대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72개 MOU단체 관계자들이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염원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72개 MOU단체 관계자들이 경기국제공항 유치의 염원을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130만 수원시민의 염원이 모인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온·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황대호 경기도의원, 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과 윤명옥·장정희·김미경·유재광·현경환·오혜숙·이찬용·장미영·김은경·사정희·윤경선·이대선 의원, 72곳의 MOU체결 단체 및 화성시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이후 내빈 소개에 이은 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박광온·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의 환영사 및 축사, ▲ 광주광역시 사례 발표, ▲시민협의회 활동 보고, ▲이재준 시장의 미래 비전 발표, ▲ 촉구문 낭독 및 결의대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원군공항은 이미 폐쇄되어 없어져야할 낡은 차와 같은 시설로 이전해야한다는 정책은 수립되어 있지만 정체되어 수원과 화성 인근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가덕도신공항, 대구군공항 이전 사업 등을 보며 ‘지역사회의 힘이 약해서 그렇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장성근 회장은 “오늘 정말 감사하게도 여러 단체의 임원분들, 회원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다. 유권자이자 시민의 모임인 시민단체에 힘과 영향력을 실어주셔서 중앙정부를 압박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면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토부장관, 국방부장관 등 관련 공무원들에게 우리의 의지를 전달하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수원군공항이 새로운 지역에서 경기국제공항에서 다시 탄생하는 그날까지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라고 역설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로 경기남부권, 수원과 화성 지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김포나 인천의 여객수요가 한계에 다다랐고, 여객수요와 화물수요를 분담하고 경기도 반도체클러스터와 바이오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우리가 맡아야 한다”면서, “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경기남부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될 우리의 과제다. 여기 계신 여러분들, 시민분들, 화성과 수원 모두 힘을 합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이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이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후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하늘길로 빛나는 미래를 함께 엽시다’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 발표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경기국제공항이 필요한 이유로 항공수요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 두 가지를 예로 들며, “경기남부권은 세계가 주목하는 반도체클러스터와 첨단 바이오산업체가 집중되고 있고, 이 반도체·바이오 물량은 거의 전량 99%가 항공으로 수출된다”며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경기남부권에 공항이 국가적으로 필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경기국제공항의 필요성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그러면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천시의 사례를 예로 들며 설명을 계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인천도 한때는 공항을 반대했지만 그걸 무릅쓰고 시작을 하게 됐고, 국가에서 영종·청라·송도 3곳의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선물을 줬다”면서, “처음엔 어떤 의미를 가진지 잘 몰랐지만 이후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물류단지와 관광단지, 호텔 등이 많이 들어섰다. 송도는 전세계에 부러울 정도의 금융도시로, 영종은 새로운 신도시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장(오른쪽),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왼쪽 두번째), 신동욱 수원청년회의소 회장(왼쪽)이 72개 MOU체결 단체를 대표해 결의대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장성근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장(오른쪽),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봉식 수원문화원장(왼쪽 두번째), 신동욱 수원청년회의소 회장(왼쪽)이 72개 MOU체결 단체를 대표해 결의대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 시장은 “수원군공항 이전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대한민국에 있어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서수원권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함과 동시에 공항 이전 지역에 경제자유구역을 함께 지정해서 양쪽의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수원은 R&D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스마트폴리스 등 세 가지 계획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을 구상하고 있고, 빨리 이전 지역도 그런 경제자유구역을 구상해서 함께 동반성장하는 미래를 꿈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경기국제공항 공론화 실현을 위한 시민 대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홍승혁 기자]

한편, 김진표 국회의장은 13일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각각 대표 발의하였으며, 해당 법안에는 제10전투비행단을 화성 화옹지구로 이전하면서 민·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통합국제공항을 건설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첨단 R&D 기업이 집약된 ‘K-실리콘밸리’를 조성, 국가 경쟁력에 집중하자는 취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