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오후 1시부터 8시 경기 평택시 쇼핑로 25 신장 쇼핑몰 일대에서 ‘2023년 평택시 한미·다문화·시민 통합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평택시와 국제대학교가 주최하고, 국제대학교 HiVE센터가 주관하여 열린 이번 행사는 평택시 현안인 문화적 갈등, 세대갈등, 미군과의 갈등 해소 등 평택시 한미·다문화·시민이 화합하는 축제로 서로의 화합과 시민 통합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시니어 모델 페스티벌, 국제 중앙 시장 상인회와 송탄 상공인회가 참여하여 마련된 각종 시민 참여 체험부스, 먹거리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주한미군 공군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미군가족과 다문화가족, 평택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우리나라의 문화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 추진 위원장을 맡은 임지원 국제 대학교 총장은 "오늘 행사가 끝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로 마무리 되었으며, 대학이 학교에서 밖으로 나와 평택시민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여러분의 마음속에 함께하는 뜻깊은 가치,하나가 되는 평택이 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축제 행사에 참석한 정장선 평택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전국 시니어 모델 패스티벌 축제’를 한미 가족들과 평택시민들의 참여 속에 고령화·고물가·고금리 등 힘든 경제난 속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