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4일 부터 경기도와 경기 환경 에너지 진흥원 주최, 경기 에너지 협동조합 주관으로 '시민 중심 에너지 전환 평택'이라는  슬로건으로 찾아가는 시민 에너지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교육일정은 총4회로 오는 26일 까지  시행할 일정이다.

장소는 사회적 경제 마을공동체 지원 센타 평택시 평택 2로에서 교육실이며,14일 첫 개강일엔 대안 에너지 기술연구소 강신호 소장의 "왜 재생 에너지인가?" 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근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어 에너지를 대량 생산하고 소비하는 사회에서 마을마다 소규모로재생에너지를 생산, 소비하는 분산 전원방식의 사회로 바뀌,
위기에 대처하자는 것이다.

4일간 교육 받아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은 체득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투자함으로써 에너지 직접 생산하고 판매 및 소비하는 에너지프로슈머로 거듭 나게 되는 것이다. 경기에너지협동조합 이상명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유럽에 부품을 수출하려고 제안서를 제출했던 경기도내 기업이 RE100 계획서 제출을 요구받자 수출을 포기하고 말았다는 사례를 설명하면서,재생에너지로 제품을 생산*납품하겠다는 계획서 없이는 미주, 유럽지역에 수출 불가능한 시대가 이미 왔다는 것이다.

특히, 경기 에너지 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재생 에너지를 카카오사가  전량 사서 쓰는 사례가 오늘의 상황을 방증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지역마다 에너지 협동조합을 많이 설립해 이에 대응 해야 한다는 논리다. 주강사인 강신호 박사는 기상이변에 대한 현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왜안으로 최우선적인 가치인 에너지 순환을 위해 지역과 마을공동체 단위에서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하는 사회 체계가 필요하며,기후변화 억제를 위해서는 연소없는 삶이 필요한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를 우리가 직접 생산해 소비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도, 농지역인 평택시민이 적용 할수있는 재생에너지로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소수력, 바이오메스가 있다는 알기 쉽도록 소개했다.

단일 수강한 시민은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았다며,에너지 소비를 일상에서 줄이는건 물론 생산에도 참여 할수 있도록 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철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