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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수필]웃음치료 쎄미나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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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수필]웃음치료 쎄미나를 다녀와서
  • 정다운 수필가
  • 승인 2023.05.1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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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란 기쁘거나 즐거울 때 소리 내어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옛말에도 "일소일소" "일노일노"라는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지고 한번 화를 내면 한번 늙어진다는 말이 있다. 또한 "소문만복래" 라 하여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요즘은 세상도 좋아지고 살기도 편해졌는데 암이나 그 밖에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지금은 여러 가지 병도 웃음으로 치료하고 암도 고치기 힘들고 어렵다는데 웃음으로 60%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고 한다. 이렇게 병을 웃음으로 고친 사람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게 현실이다. 병도 마음먹기에 따라 좋아질 수도 있고 웃음의 힘으로 조금씩 고쳐나갈 수 있다. 웃음은 정말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직장이나 가정에서 또는 주위에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알게 모르게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스트레스로 인해 속병을 앓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고 특별히 스트레스를 풀대는 없고 가슴에 쌓아두면 병이 되고 정말 살기 힘든 세상이 된다.
한 세상 살면서 웃을 일이 많아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즐겁게 웃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을. 그래서 웃음치료에 관련된 강의나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 웃음 강사도 많이 배출되고 공무원, 직장인, 그외 많은 사람들이 웃음을 찾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웃음치료라고 하는 교육도 생기고,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강사도 생기면 사회는 점점 더 밝아 질 것이다.
급변화하는 시대를 살면서 나라 경제도 어렵고 가정도 경제도 어렵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복잡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살고 있기에 사람 마음이 내 맘 같지 않아서 세상살이도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누구에게 말못할 고민을 떠안고 혼자 속으로 삭이며 사는 사람이 많다. 정신적으로 험난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웃음치료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정말 듣기 잘 했다고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됐지만 그래도 이왕 배우는 거 몰입을 하며 그냥 함께 어울리다 보니 이틀 동안 스트레스를 다 날리고 왔다.
닫혀있던 마음도 문을 열고 체면도 부끄러움도 남의 눈을 의식도 안고 눈치도 안보고 실컷 울며 웃으며 일 년 치 아니 몇 년 치 웃음을 이틀 동안 다 웃어 버린 것 같다. 또한 웃음치료 교육을 받으면서 웃는 것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어색한 웃음이 계속 반복해서 웃다보니 자연스럽게 웃어진다. 웃으면 몸속에서 엔돌핀이 생겨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가장 좋은 보약은 밥이라고 했는데 그 다음은 아마도 웃음이 보약인 듯하다.
이렇게 웃다 보니 가슴에 뭔가 뭉쳐있는 것이 확 트인 느낌이 드니 말이다.
웃다보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고 더 잘 웃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어떤 사람들 만나도 거리낌 없이 마주 보며 웃으며 반갑게 맞이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사회생활하면서도 밝은 인상이 중요하며 사람은 첫인상 3초가 그 사람을 좌우한다는 말에도 이해가 간다.
웃는 얼굴은 인상이 좋아 보이고 또, 그 사람 자체가 좋아 보이고 신임도 얻고 일을 잘 할 것 같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한다. 대인관계에서 이토록 중요한 것이 얼굴인상이니 항상 미소 가득한 얼굴이라면 보는 사람도 즐겁고 같이 일하는 사람도 즐겁고 행복하지 않을까?
강의를 듣고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들 앞에서 그냥 실없이 "하하하" 크게 웃었더니
"딸들이 왜 그러세요 어머니"하기에 너희들을 보니 기분이 좋아서 하며 웃음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도 알려 주었다. 남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 주고 좋은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며
사는 것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 이제는 웃음에 인색한 사람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새로운 마음으로 교육받은 것들을 집에서 실천해 가려 한다.
웃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하다는 말이 있듯이 때로는 일이 안 풀려서 힘들고 속상한 일 ,우울한 일도 많지만 이제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쉽게 넘기며 웃음으로 이겨 내며 살고 싶다. 웃음치료를 통해 나 자신을 변화 시킬 수 있었고 배운 것들이 너무 많다.
이제 진정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과 희망으로 전하는 언제나 명랑하게 웃음꽃을 휘날리는 멋진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해 본다.


은향 정다운 수필가
은향 정다운 수필가

약력
월간국보문학 시. 수필 신인상 수상서울시인대학 자문위원
서라벌문인협회 부회장
시꽃예술협회 부회장
수원문인협회 이사
시가흐르는서울 공연국장
21아트컴퍼니 이사한국문인협회 회원국제라이온스클럽뉴역삼 총무수원갈비스토리 대표
개인저서『다시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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