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구원예농협은 ‘경기농협 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22년 상반기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 선정‘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2022년에도 파죽지세(破竹之勢) 같은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은 “이 같은 성과는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2019년 3월부터 수원지구원예농협을 이끌고 있는 이용학 조합장은 임직원들은 물론 조합원들로부터 ‘소통하는 리더’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의견은 과감하게 적용하는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성장을 이끈 그는 지난해 ‘2021년 비이자이익 부문 BEST OF THE BEST CEO’, ‘함께하는 경기농협 조합장像’을 수상했다.
그의 좌우명은 ‘불요불굴(不撓不屈)’이다. 흔들리지도 굽혀지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이용학 조합장의 좌우명처럼 물가, 인건비, 원자재 가격이 급등으로 흔들리는 경제 상황 속에서 수원지구원예농협은 신용사업 확대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가는 물론 고객들의 든든한 지지대 역할을 해냈다. 이제 그는 그간의 성장을 바탕 삼아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용학 조합장은 ‘단독 신청사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원지구원예농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
수원지구원예농협, 3년 연속 ‘경기농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신용사업·경제사업 확장 통해 조합원 소득 증대 이룰 터
▲ 수원지구원예농협은 ‘경기농협 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2년 상반기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에 선정되었다. 소감은.
우수농협 선정은 매년 중앙회에서 신용사업·경제사업 등 한 해 사업 전반에 걸쳐 뛰어난 실적을 거둔 전국 농협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우리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이번 우수농협 선정은 신용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다양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뤄낸 결과다.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추진으로 이같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 및 지역주민 복지 활성화에 노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을 만들겠다.
▲ 지난 4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모두 마치고 전면 개장했는데.
1993년 2월 개장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기 서남부권역 농수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해왔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시설 노후화에 따라 이용객 감소로 이어지고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4월 4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4년 5개월에 걸친 시설현대화사업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장했다. 새롭게 바뀐 모습에 고객들도 반갑게 맞이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는 가족 단위 이용객도 늘고 있다.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하여 확보된 주차 공간과 저온경매장을 통한 취급 품목 확대는 자연스러운 이용 고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같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앞으로 수원시 등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매시장을 적극 알려나갔으면 한다. 우리 농협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사업과 공판사업을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수원지구원예농협의 노력은.
우리 농협의 권역은 수원·화성·용인·오산으로 경기남부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화성시와 MOU를 체결하고 화성시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농산물 판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대기업 단체급식, 신선편이농산물 등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우리 농협은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감자, 양파, 마늘 등의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농산물의 다양한 수요처 확보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배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이 외에도 개별농가를 조직화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에서 정성과 노력으로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폭우·태풍 등으로 인해 조합원들의 피해가 컸을 것 같다. 지원 방안은.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우선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농사를 짓다 보면 자연재해는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몰라 철저히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야한다. 특히 금번 폭우로 인하여 서수원지역 원예시설 농가의 피해가 극심하였다.
우리 농협은 지난 3년간 조합원뿐 아니라 인근 모든 농가에 원예시설보험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농협 자체 추가지원 등을 통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려 왔다. 예상치 못한 기상악화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다수 시설원예 농가에서 원예시설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매년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의 지원사업을 통하여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지역주민·조합원들에게 큰 도움 드리는
농협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대해 들려주신다면.
농협의 사업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용사업이 지역주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이라면 경제사업은 농협의 가장 중요한 고유사업으로 농민인 조합원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 물가인상과 금리인상, 소비심리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 두 가지 역할을 지금처럼 잘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합심하여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큰 도움을 드리는 농협으로 성장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조합원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금년도 우리 농협은 3월 영농자재센터 리뉴얼 오픈을 통하여 조합원분들께 다양한 영농자재 공급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5월에는 신용 본점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1층으로 이전하여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에게 쾌적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
우리 농협 단독 신청사 건립은 앞으로 직원들과 조합원들이 하나가 되는 구심점의 역할을 할 것이며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저변 확대와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본다. 서두르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진행해 나가겠다.
물가인상과 금리인상, 소비심리위축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 농협은 앞으로 다가올 금융변화에 대비하여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는 조합원들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저희 수원지구원예농협이 신뢰받는 농협,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협,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