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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道 경제 핵심 ‘경기국제공항’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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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道 경제 핵심 ‘경기국제공항’ 유치전!
  • 김인종 편집위원장
  • 승인 2022.07.08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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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김인종 편집인

새 정부 들어 반도체 산업 지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우리나라 미래산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미국·중국·대만 등과 경쟁하기 위해 준비를 서둘러야한다는 걱정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는 반도체 인재 육성 등 대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경기 남부는 용인, 화성, 오산, 평택 등 지역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요충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후보 시절 수원 군공항과 성남 서울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특히, 국제공항에 ‘반도체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더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당선인 시절 군공항 피해주민 간담회에서 “군과 지방자치단체, 주민들 간 원만한 이전 장소를 찾아내고 이전 장소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대폭 지원해 수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히며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같은 경기도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약속과 국제공항 신설 추진 약속은 경기남부지역이 앞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에 있어 핵심지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같은 경기도 및 중앙정부의 태도에 화성, 평택 등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도 ‘경기남부국제공항’에 대한 유치여론이 커지고 있다. ‘국제공항’을 자신의 지역에 들이기 위해 벌써부터 유치전에 들어간 것이다.

화성시에서는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추진단, 화성국제공항추진 비상대책위원회, 화성 동·서균형발전 시민연대, 화성지역학연구소 등 4개 단체가 결의대회를 열고 ‘국토부의 화성국제공항 건설 조속한 추진’, ‘경기도가 주도하여 화성시민과 함께 화성국제공항 건설 추진’, ‘화성시민 단결하여 화성국제공항 쟁취’ 등의 결의문을 발표하며 공항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평택시에서도 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평택명품도시위원회, 시민사회재단 등 평택지역 주민들은 「‘반도체공항’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에 대한 공론화에 나섰다. 공항 이전의 당사자인 수원이나 화성이 아닌 평택지역에서 국제공항 유치 공론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충분히 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수원 군공항이 경기국제공항 신설 소식과 맞물려 유치전에 돌입하게 된 것은 그동안 군 소음으로 고통받던 수원시민 입장에서 보면 기쁜 일일 수도 있겠으나, 님비(NIMBY, 쓰레기 매립지 등 유해시설이 자신이 속한 지역에 들어오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가 핌피(PIMPY, 교통시설·공공기관 등 선호시설을 자신이 속한 지역에 유치하려고 하는 현상)로 바뀌는 순간이기도 해 아이러니함을 느낀다. 그래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군공항 이전이 ‘반도체공항’, ‘국제공항’으로 환호받으며 착착 진행되는 모습에 수원시민으로서 ‘드디어 진행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직 수원군공항의 이전, 경기국제공항의 신설을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할 문제는 ‘화성시의 군공항 이전 결사 반대’일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그리고 도를 넘어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제공항’은 국가중요시설 중 하나인만큼, 국가에서 나서서 사안을 조율하는 것이 시간면에서나 효율면에서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경기도와 수원시, 화성시는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논의를 할 준비가 됐다. 이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미래 경기도의 경제 핵심인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최적의 안을 찾아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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