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한식, 이하 경기청)은 내수·수출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수출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2022년 2차 수출바우처 사업’ 선정기업 132개사에 ‘최대 1억원 수출바우처 지급’ 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2년 2차 수출바우처 사업’은 선정기업에 전년도 수출실적 등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해당기업은 13개 분야 7500여개 서비스 중 희망하는 서비스를 수행기관을 통해 이용한 후 소요비용을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834개사가 신청하여 6.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기술경쟁력과 수출전략·조직, 제품개발 및 수출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수출실적별 세부사업 외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러-우-벨 피해기업 신청트랙’을 신설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우수사례로는 2021년 사업에 참여했던 화성소재 W사의 경우 스마트 팩토리 등 자동화장비 부품(Linear Motion Guide) 제조기업으로, 전시회 참가·홍보 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21년 수출에서 재작년 대비 37.8% 늘어난 2172만불을 달성한 바 있다.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이라는 어려운 수출여건에도 불구하고 ‘22년 1차 지원기업 597개사가 올해 4월까지 2.8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만큼, 경기청은 앞으로도 경기지역 수출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