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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경기교육, 임태희 당선인의 ‘소통’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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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경기교육, 임태희 당선인의 ‘소통’ 기대된다!
  • 김인종 편집인
  • 승인 2022.06.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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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편집인
김인종 편집인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모두 마무리되고 일선 현장에서는 인수위원회를 주축으로 행정을 준비하고 정책 방향을 세우기 위한 노력으로 여념이 없다. 시·도 등 단체장 당선인들은 물론이고 지역의원들 또한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또한 이러한 활발한 소통을 통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임태희 당선인은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직접 일선 현장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당선인뿐만 아니라 앞으로 경기교육을 당선인과 함께 이끌어갈 민선5기 경기도교육감직인수위원회 역시 학생·교직원·학부모 등 도민 누구나 정책에 대한 제안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정책제안 누리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에게 바란다’을 운영하는 등 경기교육 가족들과의 소통에 힘을 쏟고 있다.

임태희 당선인은 지난 21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를 찾아 현장 교사 10명과 소통 정담회를 가졌다. 임 당선인과 정담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기초학력보장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교과서 배부 △요양호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 지원 △교육활동 침해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고, △혁신학교 운영 △아침급식 △IB교육과정과 평가혁신 △교원 인사제도 등 공약 관련 이견도 자유롭게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당선인은 정담회를 마치며 교사들에게 “지자체와 협력해서 여러 방법을 찾을 것이며, 선생님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도 경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현재 인수위원회에서 공약을 꼼꼼히 검토하고 있는 만큼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8기 경기도와 민선5기 경기도교육청은 ‘진보 도지사와 보수 교육감’이라는 구성으로 겉모습만 봐서는 자칫 원활한 소통이 힘들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아침급식’, ‘학교 신설’, ‘과밀학급 해소’ 등 경기교육의 시급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경기도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같은 우려는 충분히 나올 수 있어 보인다.

다행스러운 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의 행보가 ‘협치’와 ‘소통’으로 같은 맥락을 지녔다는 점이다. 임태희 당선인은 지난 9일 “김 당선인과 공직생활 때 동료로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데, 그분은 당의 확고한 입장 등을 대변하는 그런 분이 아니어서 합리적인 정책 방향을 두고 논의가 잘 될 것 같고 저도 그런 입장에서 교육감 직무를 수행하겠다”며 교육협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게다가 김동연 당선인이 지난 1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을 만나 연쇄 회동을 가졌던 부분과 ‘협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임태희 당선인과의 만남이 성사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당선인이 만남을 통해 얼마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치를 이어나가는가에 따라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 속도가 판가름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민이, 그리고 경기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소모적인 논쟁이 아닌, 진영을 뛰어넘은 ‘소통’을 통해 경기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모자한 부분이 있다면 협의를 통해 채우고, 양보할 부분이 있다면 먼저 내어주는 것이 앞으로의 경기교육에 필요한 자세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민선5기 경기도교육청을 이끌어갈 임태희 당선인의 시원한 ‘소통’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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