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소재 동수원신협이 지난 2010년도부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생활 밀착형 금융업무를 지원하는 등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수원신협은 수원시 내 인계동 본점 외에 광교, 매탄, 망포, 영통로 등 4개 지점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대표 금융기관이다.

동수원신협은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예비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2기부터 현재 14기에 이르기 까지 창업 교육생들에게 단말기 지원 등 창업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창업 이후에도 자체 SNS홍보, 물품구매를 통한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2021년 6월에는 신협의 소상공인결연지원사업인 ‘어부바 플랜’을 통해 기존 가맹점 중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업체 소상공인을 초청하여 결연식을 진행하였다. 결연식을 진행한 10곳 중 2곳은 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점포였으며, 할인쿠폰 발행, 홍보, 금융지원, 판촉물 지원과 같은 밀착 지원이 이루어졌다. 

그 중 경영상담지원을 요청하는 가맹점에게는 중앙회 지원 전문가 밀착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추후 소정의 경영지원금도 지급했다. 

동수원신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동수원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수원신협은 현재 지역사회 600여개의 가맹점에 전담직원을 배정하여 단말기관리, 매출관리, 금융서비스제공 등을 통하여 소상공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소진공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온·오프라인 창업교육, 체험점포 경영실습, 사업화자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와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에 각 지역 체험점포가 위치하고 있다.

홍승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