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교통과 교육,문화인프라를 갖춘 수원 최대규모 수원역 푸르지오 J아파트 북문입구가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주차난을 겪고 있는 곳은 덕영대로 803번지로 수원여자고등학교 앞에서 화서지하차도까지의 직선거리 680m 도로다. 

좌측 아파트와 우측 고등동 상가주택 사이 4차선 대로에  빼곡히 주차된 자동차들은 자칫 자동차매매상가 처럼 보여진다.

또한 덕영대로 우측 뒷편에 위치한 화서재래시장은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있지 않아 주민들도 불법주차하는 상황이다.

인기리에 분양을 마친 수원역 J아파트 북문은 입구부터 불법자동차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번질수 있는 상황이 보여졌다. 이중주차는 물론, 넓은 4차선의 대로가 좁은 1차선 하나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서시장 방면 부동산 C모씨는 "주차구역도 아닌데 사업에 피해가 많고, 사람은 커녕 내차도 댈수 없어서 불편하다" 라고 말했다.

이에 팔달구청 경제교통과는 "LH 주택공사에서 수원시로 이관되는 과정이며, 교통상황 검토 후, 주차장 법 조례에 따라 협의 후 화서1동 주민과, 고등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 주차장의 계획은 없지만, 불법주차 CCTV를 시험 설치중이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