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현충일 추도사를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오늘날의 성과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것들”이라며  “예순여섯 번째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고개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우리가 현충일을 제정하고 해마다 기념하는 이유는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유지를 이어받고 기리기 위함”이라며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그에 걸맞은 보상과 마땅한 예우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는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도가 헌신에 보답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경기도에 사시는 여덟 분의 애국지사들께 예우를 갖춰 헌신에 보답하고 있고, 독립유공자분들께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들께서 생활고나 끼니 걱정 없으시도록 지원하며 세상을 떠나시는 순간까지 극진히 모시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분들께도 참전명예수당으로 보답하고 있다. 타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신 의사상자분들의 의로운 행위에도 각별한 보상을 드리고 있다”고 했다. 

또, 이 지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경찰관, 군인들과 의료진,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경기도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목숨을 바쳐 지켜온 나라를 더욱더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는 “우리가 꿈꾸는 나라, 희망이 가득한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 그런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