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Y
    21℃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H
    21℃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취업컨설팅] 헤드헌터가 생각하는 취업 자소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태바
[취업컨설팅] 헤드헌터가 생각하는 취업 자소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것은?
  • 이창현 서치펌 헤드헌터
  • 승인 2021.04.19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자 이창현 서치펌 헤드헌터는 IT SW 및 기타 직군에서 일하면서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후 CJ 제일제당 전략구매실과 SCM 직군에서 근무했다. 수출입 통관 법인에서 관세사로 일한적도 있다. 이메일은 leclerc1@naver.com이다.
필자 이창현 서치펌 헤드헌터는 IT SW 및 기타 직군에서 일하면서 다음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 후 CJ 제일제당 전략구매실과 SCM 직군에서 근무했다. 수출입 통관 법인에서 관세사로 일한적도 있다. 이메일은 leclerc1@naver.com이다.

안녕하세요. 커리어 컨설턴트 이창현입니다.

저는 현직 헤드헌터이며 커리어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습니다. 헤드헌터의 업무 특성상 주로 경력직의 이직과 커리어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요청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거나 잠시 쉬는 분들이죠. ​

그런데 신입 취업도 수시채용, 상시채용으로 변화됨에 따라서 신입으로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들도 자소서 첨삭 수정 요청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직 전문이기는 하지만 현직 헤드헌터이며 회사와 일을 하니 전문적인 컨설팅을 기대하는 듯합니다. ^^

​신입사원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 지원서 보다도 자기소개서가 더욱 중요합니다. 경력이나 업무 성과를 보고 사람을 뽑을 수 없기 때문에 자소서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처럼 자기소개서는 신입 채용과정에서 그 사람의 잠재력이나 기본적인 의사소통능력 조직 적응력을 판단하는 자료입니다. 지원사는 각 회사에서 지정한 양식으로 꼼꼼하게 작성하면 되죠.

​자기소개서도 기업마다 정해진 항목이 있습니다. 그에 맞춰서 글자 수도 조정해서 제출해야 하죠. 많은 경우 7개 항목까지도 봤으며 아예 항목 구분없이 완전 자율양식으로 진행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 정해 놓은 자소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다음 항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겁니다.

1. 자기소개(가치관, 성격)

2. 개인의 성장과정

3. 성공했던 사례 / 실패했던 사례

4. 목표를 수립해서 달성했던 사례

5. 협업했던 사례, 창의성 발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절박함도 있고 퇴고의 중요성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작성한 자소서의 경쟁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고자 첨삭 수정 요청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정을 받으면 처음보다 단어나 어휘 선택이 잘 되어 있어서 읽는데 무리가 없고 잘 쓰여졌다는 느낌을 받게 될 겁니다. 그런데도 탈락 통보를 받게 되니 갑갑한 노릇인 거죠.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 자료 조사도 필요하고 공부도 해야죠. [사진=Unsplash]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 자료 조사도 필요하고 공부도 해야죠. [사진=Unsplash]

제가 오늘 당부드리고 싶은 가장 중요한 말은 바로 이겁니다.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쓸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소서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자소서의 목적은 난 이러한 사람이며 회사에서 필요한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고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강력하게 주장하는 겁니다. 설득을 해야 하는 거죠. 다른 사람을 뽑지 말고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는 겁니다.

자소서를 읽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자신이 지원하는 기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 뒤를 이어줄 내용이 없습니다. 다들 지원하는 기업에 관심을 당연히 가지고 있죠.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그 기업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했거나 관련 아르바이트나 인턴으로 근무를 했거나 뭔가 그 기업과 연결성을 나타내는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한 겁니다. 그것이 없다면 채용담당자에게는 다른 사람들도 많이 쓰는 평범한 글귀일 뿐인 거죠.

저는 자소서 수정 첨삭할 때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용하는 문구보다는 화려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는 에피소드를 찾아 연결해서 전체적인 줄거리를 완성합니다.

화려한 단어와 읽기 좋은 언변보다는 진중하고 솔직 담백한 말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선택과 집중 지금부터 익숙해져야죠. 아마 회사 가시면 많이 들을 겁니다.^^ [사진=Unsplash]
선택과 집중 지금부터 익숙해져야죠. 아마 회사 가시면 많이 들을 겁니다.^^ [사진=Unsplash]

취업하는 것 이직하는 것만큼 힘들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건 모두 알고 있을 거예요.

신입 취업 서류 심사에서 중요한 자소서에 대하여 정말 진지하게 심도 깊이 고민해서 어떤 내용을 넣어야 할지 결정해야 하고 그것이 결정되면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은지 다시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작성하고 컨설팅을 받아서 완성시킨다고 생각해야 정말 완성도 높은 자소서가 만들어질 겁니다.

만약 당신이 짧은 시간 안에 수많은 서류를 읽어보고 결정을 해야 하는 인사 담당자라면 어떤 자소서를 선택하겠습니까?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이고 눈길을 끄는 단어나 문장이 없다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겁니다.

예를 들어 해외 어학연수는 많이 다녀오죠. 아마도 대학생들이라면 한 번씩은 경험했을 겁니다.

많이 쓰는 내용이 “여러 국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마인드를 가질 수 있었다." 정도 일 겁니다. 그것보다는 "어학연수에서 돈 버느라 고생한 에피소드를 쓰면서 돈의 소중함과 노동 경제관념을 다시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내용을 쓰는 게 주목받을 확률이 높을 겁니다.

고민의 강도와 시간과 비례하여 당신의 자소서는 완성될 겁니다. [사진=Unsplash]
고민의 강도와 시간과 비례하여 당신의 자소서는 완성될 겁니다. [사진=Unsplash]

최대한 집중하고 노력해서 본인의 자소서를 완성해 보세요. 머리 아플 만큼 고민하세요.

전문가의 첨삭과 수정은 그다음에 필요한 겁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