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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4분기 경기 소폭 개선… ‘제조업 생산·수출 개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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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4분기 경기 소폭 개선… ‘제조업 생산·수출 개선 영향’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3.31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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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 힘입어 1/4분기 경기 소폭 개선
1~2월 월평균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14.7만 명 감소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21년 3월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 를 발표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021년 3월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 를 발표했다.

2021년 1/4분기 경기지역 경기가 전년 4/4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30일 기업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지역 경제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2021년 3월 경기도 지역경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4분기 경기지역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업 생산 등의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생산 및 수출 개선 등에 힘입어 소폭 개선되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향후 경기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 설비투자 등이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서비스 생산 등도 부진이 완화되면서 대체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라며 “다만 코로나19 전개 양상과 백신접종 상황 등에 따라 전망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은 전년 4/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서비스업은 보합(전분기 수준으로 증감률이 미미한 경우)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 중에서는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투자 재개 등 수요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업종과, 자동차 업종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파업 종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기계장비 업종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및 IT기기용 LCD패널을 중심으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4/4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2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교육서비스업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감염 우려로 인한 숙박·음식점 업종이 소폭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도소매업종은 고강도거리두기로 부진하는듯 했으나 2월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보합 수준을 보였으며, 운수업도 해상운송의 증가와 여객운송의 감소 등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1/4분기 소비는 전년 4/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1월 중에는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소비가 위축됐으나 2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및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소폭 증가했다.

향후 소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및 가계 소득 개선 지연 우려도 있지만, 백신접종 효과에 대한 기대감, 경제주체의 감염병 확산세에 대한 적응 등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1/4분기 설비투자는 전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설비투자는 반도체 신규장비 도입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지역 1/4분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동차가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세와 전년동기 완성차 수출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반도체 또한 모바일 수요 회복세 및 파운드리 물량 증가로, 기계장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수출은 주요국의 경기부양정책·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전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모두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월 경기지역 월평균 취업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14.7만명 감소하여 전년 4/4분기(-13.7만명)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증가했고, 서비스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임금근로자는 임시·일용근로자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물가의 경우, 농축수산물의 가격 상승폭이 커진데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면서 1~2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0%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중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월평균)은 전분기말월대비 각각 1.38%, 0.8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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