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5일) 누적 확진자 10만 명 넘을 듯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428명 늘었다.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9만9846명으로, 내일(25일) 1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각종 소모임, 다중이용시설, 직장, 사업장 등에서 중소 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하루를 제외하고 4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3차 대유행’의 여파가 5개월이 넘게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06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4.5%를 차지했다.
정부는 이번주 확진자 발생 추이를 토대로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방역 대응 수위를 오는 26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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