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26℃
    미세먼지
“여의도 4.3배” 광명·시흥에 7만 가구 조성한다
상태바
“여의도 4.3배” 광명·시흥에 7만 가구 조성한다
  • 홍승혁 기자
  • 승인 2021.02.25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흥 일대 1,271만㎡… 지금까지 발표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3기 신도시로 선정돼 7만 가구가 들어설 광명·시흥지구 전경. [사진=연합뉴스]
3기 신도시로 선정돼 7만 가구가 들어설 광명·시흥지구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광명·시흥지구가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광명·시흥지구는 광명시 광명동·옥길동과 시흥시 과림동 약 1271만㎡ 일대에 7만 가구가 공급 될 예정이다. 이는 규모로만 여의도 면적의 4.3배에 달하고, 지금까지 발표된 3기 신도시 중 가장 크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브리핑에서 ‘2·4 공공주도 3080+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확정, 발표했다.

국토부는 서울 인근 서남부권의 주택공급과 권열별 균형을 감안하고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광명·시흥지구를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명·시흥지구는 서울시와 인접(서울시 경계까지 1km)한데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위치해 서울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시흥지구에 7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자료=국토교통부,연합뉴스]
광명·시흥지구에 7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자료=국토교통부,연합뉴스]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조성방안에 따르면, 광명·시흥지구는 교통과 인프라, 환경까지 두루 갖춘 서남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개발 될 예정이다.

광명·시흥지구는 서울 도심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도를 중심으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도시를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를 건설하여 1·2·7호선, 신안산선, GTX-B 등으로 환승·연결되도록 검토 중이다. 이에 더해 사업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선이 확정될 경우 역사를 설치하고 환승센터를 구축하여 철도교통의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되면 광명·시흥 지역 대중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되어 기존에 비해 통행시간을 여의도 20분, 서울역 25분, 강남역 45분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국토부는 이에 더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버스 환승시설(ex-HUB)을 설치하고 지구 내 순환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광명·시흥지구는 보건·방재·안전 인프라 혁신 등으로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국토부는 국제설계공모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 공간을 구성하고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홈 등 비대면 시대 주거·근무·교육 등이 복합된 다기능주택과 의료·방역 기능을 갖춘 맞춤형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이에 더해 선제적으로 치수대책을 마련해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재난·교통사고·범죄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기술도 적용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약 380만㎡의 공원과 녹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광명·시흥지구 전체 면적에 30%에 해당한다.

목감천 수변공원, 생활권별 중앙공원 등을 비롯 친환경 녹지체계를 구축하고, 인근에 청년문화·전시예술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반시설 투자를 통해 원주민과 구도심이 함께 공유하는 포용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광명테크노밸리와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등을 활용하여 기업인 및 원주민의 선이주와 재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도시 내 설치되는 생활SOC와 교통 인프라를 원도심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축하고 구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한 순환주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에 발표한 신규 택지에 들어설 주택은 오는 2023년부터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주택공급 확대가 주택수급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인 만큼 사전청약과 분양, 착공, 입주 등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광명·시흥지구는 서울과 인접해 기존 1·2기 신도시보다 서울과 매우 가깝고 규모도 크다"며 "광역교통도 철도 중심으로 개선해 서울 서남부권의 주택 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