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방자치법 개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염태영 최고위원은 23일 인천 서구 엘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31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조영훈(서울 중구의회 의장) 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염태영 최고위원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힘을 보태 기초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 최고위원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됐다”며 “지방정부의 지방의회의 모범 사례·조례를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염태영 최고위원은 본인 페이스북에도 “32년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으로 의회의 인사권 독립성과 의회에 정책지원 전문위원을 도입하게 되고, 정치자금법도 개정되어 지방의회 의원 후보자 및 예비후보자에게도 후원회 제도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권한이 늘어난 만큼 풀뿌리 정치인들의 ‘자치와 분권’ 을 위한 책임있는 자세도 요구된다”며 생각을 밝혔다.

또 그는 감사패를 받은 것에 대해서는 “지방의회 의원님들이 주신 감사패라 더욱 뜻깊다. 앞으로 풀뿌리 정치의 활로를 열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