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있다.

이재명 지사는 7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라면서 ‘기본소득 알래스카 빼고 하는 곳 없다’는 이낙연 대표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지사는 “지정학적 이유로 우리의 선대들이 강제주입당한 사대주의 열패의식에서 벗어나야한다”라고 말하며 “불가능하다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는 한, 문화 사회 경제 정치 모든 영역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것들을 성취하며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BTS·기생충 등 K-문화의 선전, 삼성·하이닉스의 세계 반도체시장 지배, K-방역, 촛불 혁명 등을 언급하며 “현실이 되기 전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 중 누군가가 용기와 준비, 도전으로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가능한 일을 하는 것은 행정이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트위터에 “정책에서도 우리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며 “힘을 모아 선도적 일류국가의 길을 열어가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