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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영업 못 했는데 2주 더?" 헬스장 '방역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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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영업 못 했는데 2주 더?" 헬스장 '방역 불복'
  • 이상원 기자
  • 승인 2021.01.06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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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 19만 명 돌파
▲ 일부 업주를 중심으로 헬스장 영업 재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일부 업주를 중심으로 헬스장 영업 재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한 달 가까이 실내체육시설 영업을 못 했는데,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면서부터다.

경기도 포천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4일 자신의인스타그램에 "국민들 대부분이 처음부터 3단게로 굵고 짧게가자 이야기 했건만 K-방역 자화자찬만 늘어놓더니 이게 뭐냐"며 수도권에 운영 금지중인 자영업자들에게 "내일부터 정상적으로 오픈하자. 저도 방역수칙 지키면서 정상 오픈할 것"이라고 적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면서 수도권 학원과 전국의 스키장 등에는 인원과 시간을 제한하는 선에서 영업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바꿨다. 하지만 한 달 가까이 영업이 중단된 헬스장·필라테스센터 등 실내체육시설은 별다른 조치 없이 집합금지가 연장되면서 이에 반발한 업주들이 한계상황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필라테스&피트니스사업자연맹(PIBA)은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 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라는 청원 글을 올렸다. 5일 오전 11시 기준 19만명이 동의했다.

연맹은 청원 글을 통해 "2020년 11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스포츠업계 평균 매출은 21%로 최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실내체육시설은 14%에 불과하다"고 하며 "거리두기 2.5단계에도 식당, 마트, 카페, 편의점 등은 제한적으로 운영하지만 실내체육시설은 전면 폐쇄됐다. 같은 국가의 국민으로서 아주 차별적이고 대놓고 소외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합금지하는 업종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잘 알고 있다.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송구하다"고 하며 "이런 형평성에 대한 부분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각 시설별, 업종별 위험도 또는 조치 내용에 대해서는 계속 평가해서 보완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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