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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면론 입장 밝히면 文대통령께 부담 드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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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면론 입장 밝히면 文대통령께 부담 드리는 것"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1.01.0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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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론 이슈에 말 아끼며 친문 끌어안기 포석 다져
▲ 이재명 지사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에 대해 "나까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사면권을 지닌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에 대해 "나까지 입장을 밝히는 것은 사면권을 지닌 대통령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은 새해 첫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사면론 이슈가 정치권의 화제로 떠오르면서 친문을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하자 이낙연 대표는 지난 3일 최고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위기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면서 경제를 회복하는게 급선무"라며 "국민 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는 제 오랜 충정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각종 이슈에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던 이재명 지사도 3일, "말씀드리지 않는 것을 양해해달라"며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사실상 대통령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가 한 걸음 물러선 태도를 보인 것은 사면에 반대하는 친문 지지층을 끌어안기 위함이라는 해석이다.

이재명 지사는 과거에도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그는 지난 2017년 3월, "적폐청산을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 등 국정논단 세력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을 공동 천명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3일 올린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촛불은 비단 박근혜 탄핵만을 위해 켜지지 않았다. 불의한 정치권력은 물론 우리 사회 강고한 기득권의 벽을 모두 무너뜨리라는 명령이었다. 검찰개혁, 사법개혁은 물론 재벌, 언론, 금융, 관료 권력을 개혁하는 것으로 지체없이 나아가야 하는 이유"라고 말하며 사면론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기득권 카르텔 개혁을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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