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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감동 사연에 이재명 "영광스럽다"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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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문고' 감동 사연에 이재명 "영광스럽다" 화답
  • 김인종 기자
  • 승인 2020.12.2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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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저신용대출로 빚 갚고 급식카드로 아이들 고기 사 먹여"
이재명 "따뜻한 글 보내주셔서 감사… 소명 갖고 열심히 일할 것"
한 부모 여성 가장이 이재명 지사의 '극저신용대출'로 힘을 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경기도]
한 부모 여성 가장이 이재명 지사의 '극저신용대출'로 힘을 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받은 감동의 편지 사연을 공유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부모 여성 가장이라고 밝힌 민원인은 "생활비가 부족해 카드사에서 돈을 빌려 회사와 집으로 독촉 전화를 받던 중, '극저신용대출'로 인해 급한 채무를 갚게 되었다"며 "해서는 안 될 무서운 생각도 했지만, 극저신용대출 사업 덕분에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른 아침 출근해 늦은 시간 퇴근하다 보니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차려주지 못했는데, 급식카드를 일반음식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고기를 사 먹을 수 있다"며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원인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 소외되는 사람 없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런 편지를 받을 때면 전율을 느낀다"면서 "조금 고되고 때로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는 것 같지만, (이러한 편지 덕분에) 이 일을 영광스럽게 계속할 수 있다"면서 민원인의 응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한때 힘든 시절을 보냈던 민원인에게 "살아줘서 고맙다. 그 희망이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보다 나을 거라는 희망의 증거를 만들고 싶다"며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이어 "가끔은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최소한 먹고사는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요술봉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너무 큰 욕심이라면, 당장 가진 것 없고 서럽고 억울해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일이 없는 세상이었으면 한다"고 하며, 이러한 것들이 "정치와 행정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 막중한 소명을 되새기며 죽을힘을 다해 일 하겠다. 따뜻한 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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