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은 혁신의 마중물이라며 자신의 기본시리즈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낡은 가치와 질서가 힘을 잃고 있다. 이제 새로운 세상을 열 때"라며 '리더와 팔로워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통신, 우주, 국방 등 첨단기술기반을 구축해 세계를 선도해왔지만, 1970년대 이후, 극도로 상업화된 금융이 장기적인 가치 창출보다 단기 수익만을 요구하면서 면역학과 전염병에 관한 기초과학 및 응용개발 투자를 소홀히 해 코로나19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코로나19는 혁신의 길을 한순간이라도 놓치면 선도하던 리더조차 순식간에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면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마음 놓고 연구할 수 있는 투자 · 지원이 필요하다. 국가가 이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제공해주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청년의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해주지 않으면 청년의 희망과 국가의 미래는 만들어질 수 없다"며 혁신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 "기본소득-기본대출-기본주택이 혁신을 통해 청년의 희망과 국가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자 사회적 투자"라고 덧붙였다.

김인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